
"...정리하고 싶으면 네가 하면 되잖아."
Hana Hime
桜内瑠
사쿠라우치 루 l Sakurauchi Ru
2002. 02. 16 l 9세 (2012. 01. 01 기준)
4학년 홍반 l 잠재능력반 l 싱글
입학년도: 2011. 09. 01
131cm l 평균
평가
체력평기: 12
학업평가: 19
사교평가: 5
매력평가: 100
오너시간 2018. 09. 23 기준.

인디핑크의 머리칼과 같은 색으로 빛나는 눈동자가 돋보인다. 안쪽으로 말려진 곱슬머리는 부스스하게 헝클어져 있는데, 차림새만 봐도 아이의 성격이 일면 드러난다. 전체적으로 나른하고 게으른 인상이다.
왼쪽 귓바퀴와 귓불, 오른손 검지와 중지 손가락에 앨리스 제어구를 차고 있다.
밖에서는 예쁘장하게 생겼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학원에 들어와서는 글쎄? 이곳에서는 특별히 더 눈에 띌 생김새는 아니다.
주의사항
캐릭터의 사상과 오너의 사상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캐릭터 간의 분쟁이 오너 간의 분쟁으로 번지지 않기를 바라며 러닝 중 불쾌하신 일이 있다면 편히 DM 주세요. ㅠㅠ9
공개적인 장소에서 잘못을 전시하여 다수가 개인에게 면박 주는 행위를 매우 싫어합니다.
설령 잘못된 행동을 했을지라도 개인과 집단이 아닌 개인과 개인이 만나 문제를 해결하길 원합니다.

다가오지 않는
행복을 향하여.



Relation
Alice: 언령 앨리스
(* 앨리스 특성상 오너님과 총괄님의 사전 컨텍 없이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말은 살아있어. "
입에서 나와 상대의 귀에 도달하여 그 대상을 옭아매는 능력. 말에 영적인 힘을 불어넣어 상대방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 범위는 넓고 다양하며 유발하는 행동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다.
앨리스 사용에는 몇 가지 제약이 있다.
1. 대상자가 사용자의 존재를 인식, 사용자의 언령을 귀로 들어야 한다.
이것은 절대적인 규칙이다. 은밀하게 앨리스를 운용할 수 없으며 수화를 통해 전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사용자의 존재를 의식하면 할수록, 그의 목소리에 집중하면 할수록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대상자가 많으면 앨리스 컨트롤이 어렵고 중간에 앨리스가 풀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는 5명이 한계이다. (명령은 '양치질')
2. 앨리스를 사용해서 요구하는 행동은 매우 구체적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나를 즐겁게 해봐'와 같은 추상적인 요구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노래 불러봐'처럼 구체적인 행위 지문이 있어야 한다.
앨리스 사용 시간은 단발적이라 지속적으로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하나의 요구가 끝나면 그 자리에서 풀린다.
3. 모든 언령은 대상자의 무의식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그에 상응하는 리스크(앨리스 양)를 지지 않는 이상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어렵다.
앨리스에 걸린 대상자는 스턴 상태로 주어진 '명령'을 수행하는데, 이때 대상자의 무의식이 이를 거부할 경우 소모되는 앨리스의 양이 많아진다.
수행하기 쉬운 명령이라면 별다른 리스크 없이 앨리스 소모로 끝나겠지만 앨리스의 활용 범위를 고려할 때 발열, 코피, 일시적 체력 저하 등등 그 리스크의 범위 또한 넓다.
*
타인을 직접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없으며 더하여 리스크가 크면 클수록 제대로 된 결과를 내지 못한다.
현재는 앨리스의 위력이 약해서 큰 리스크를 짊어질 필요가 없다. (리스크를 지기 전에 앨리스가 반동되어 나온다.)
캐릭터가 모르는 제약
a. 언령은 대상자의 모국어로 전달될 때 가장 큰 효력을 발휘한다.
b. 앨리스 대상자는 인간으로 한정된다. 인간을 제외한 동물, 식물, 사물은 앨리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c. 통신 매체를 통해서 언령 앨리스의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효과는 미비하며 산발적으로 앨리스가 작동한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언어 앨리스 (외국어에 능통한 앨리스), 목소리 페로몬 앨리스, 증폭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치료 앨리스, 감각 전이 앨리스, 행운 앨리스
성격
적당적당
느긋하고 게으른 천성이라 무엇이든 적당히 하자는 적당주의이다.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귀찮음을 피해서 도망 다니고 잔꾀를 부려 빠져나가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뭐든지 시키면 잘하지만 뭐든지 의욕이 없어서 말짱 도루묵이다. 계획을 세워 일을 진행하기보다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나태함과는 별개로 책임감은 있어서 맡은 업무는 끝까지 해낸다. 미룰 수 있는 일은 최대한으로 미루고 대신 단기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낸다.
맹랑한
정숙해 보이는 얼굴로 내뱉는 말은 얄밉기 짝이 없다. 눈치가 없는 것인지 그냥 눈치를 안 보는 것인지 저가 즐거우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이라 오냐오냐 받아주면 끝도 모르고 기어오른다. 아주 무례한 성격은 아닌지라 적정 선을 지키며 입을 터는데 이 때문에 크게 싸움이 난 적은 드물다. (없지는 않다.) 혹자는 아이를 두로 '물에 빠져도 입만 동동 뜰 것 같은 놈'이라 평한다.
서툰
나른한 인상. 뚱하고 무관심한 태도 때문에 비밀스러워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시간을 갖고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면 감정 표현이 풍부하고 표정도 다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게 서툴 뿐이지 감정의 폭이 좁은 것은 아니다. (감정의 깊이는 얕다.) 칭찬받으면 아닌 척하면서도 굉장히 좋아한다. 부끄러워서 그 상황을 모면하려 하는데 적극적으로 말리기보다는 그런 시늉만 대충 한다.
단순한
나이에 맞지 않게 약간은 염세적이며 비관적인 언행을 보여주는데, 이는 급작스레 바뀐 환경과 향수병의 탓이 크다. 우울해하다가도 금방 기운을 차리고 싸움을 하더라도 먼저 다가가는 경우가 잦다. (보통 싸움이 날 때 열에 열 번은 루가 잘못했다.) 먹을 것! 칭찬! 이 두 가지만 있으면 금방 배를 뒤집어까고 발밑에서 골골거린다.
동굴의 우상
나의 동굴에서 제발 나가지 마.
: 서덕준, 달의 궁전
꼰대에 나이는 상관없다 했던가!
스스로 작은 동굴을 쌓아두고 그 안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더 넓은 세상을 궁금해하는 호기심,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향상심은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그저 그 작고 폐쇄적인 동굴 안에서 가진 것들을 꽁꽁 붙잡아 전시한다. 저가 보고 있는 것이 동굴에 비친 그림자일지라도 그것이 진실이라 믿으며 안주한다.
'자신의 것'이라 여기는 대상에게 애착이 무척 강하며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영원히 이 거짓된 진실에서 변치 않고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특이사항
1. 루
1-1. 시스젠더 남성
1-2. 2월 16일 생. 탄생화 : 월계수 - '명예'
탄생목 : 삼나무 - '자신감'
2. 가족관계
2-1. 사쿠라우치 미나토 (父), 사쿠라우치 란 (母), 사쿠라우치 루
2-2. 경찰인 아버지와 자영업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아들이다. 직계 부모님은 비앨리스지만 친척 중에는 체칠 계열 앨리스가 꽤 있는 모양이다.
2-3. 집에서의 애칭은 '루루.' 최근 향수병으로 의기소침하다.
3. 말투
3-1. 1인칭은 의외로 보쿠(僕).
3-2. 일반적으로 반말이 먼저 나온다. 손윗사람에게 예의를 차려야 한다는 의식은 있기 때문에 드문드문 존댓말을 섞어 쓰기도 하지만 반말의 비중이 더 높다.
4. 기호
4-1. 좋아하는 것 : 게으름, 푸딩, 낮잠, 칭찬
4-2. 싫어하는 것 : 공부, 지루한 일상, 무관심
5. 기타
5-1. 인상 탓인지 공부를 잘 할 것같다는 소문이 있는데 실제 교과 성적은 중하위권이다.
5-2. 지식도 지혜도 없다. 머리는 대게 머리카락 기르는 화분으로 쓰인다.
5-3. 사교적인 성격이 아닌지라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친구보다는 급우 혹은 같은 학교 선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