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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왕이면 비밀인게 좋겠지." 

Hana H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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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座視渡部静根

히자시와타베 시즈네 l Hizashiwatabe Shizune

1999.11.11 l 12세 (2012. 01. 01 기준)

​6학년 백반 l 특별능력반  l 트리플

입학년도: 2011년 9월

160cm l 표준

평가

체력평기: 10

학업평가: 7

사교평가: 12

매력평가: 69

​오너시간 2018. 09. 23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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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미려한 외모. 진보라색 머리칼은 햇빛을 받으면 붉은계열의 갈색으로 빛난다. 찰랑이는 머릿결에 내려간 눈썹, 여우처럼 생긴 눈매에서 가끔씩 피는 웃음은 꽤나 눈길이 갈 정도로 빠져드는 편.

보통 무표정이거나, 나른한 표정. 무표정에서 보이는 모습에 전체적으로 말걸기 쉽지 않다. 반면에 나른한 표정처럼 따라오는 나른한 말투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긴장이 풀리게 할지도 모르겠다. 

 

표준보다 큰 키에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올록볼록 예쁜 손. 뼈대가 올곧고 부드러운 편. 피부는 트러블 하나 없이 깨끗하다. 쌍커풀은 눈가 끝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 추위도 더위도 타지 않아 사계절 내내 문제가 딱히 없다. 느슨한 성격만큼 옷도 조금은 느슨하게 입는 타입. 옷을 반쯤 걸치고 다닌다.

Re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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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반전 앨리스

능력이나 상태를 교환, 반전시킬 수 있다.

다수보다는 일대일 상황에서 효력이 크게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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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ㅡ 지정한 상대방과 자신의 상태를 교환할 수 있다. 예시로 상대방이 크게 다쳤을 때 상대방의 상처와 고통을 그대로 가져와 자신의 상태와 반전시킨다.(상대방이 본인보다 상태가 나쁨이 디폴트) 반대의 상황에서도 반전이 가능하나, 이 때는 상대방이 직접 자신을 공격했을 때에 한정된다. 상대방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신이 교환, 반전시키겠다는 '의지'가 있지 않는 한 능력은 발동되지 않는다.

두번째ㅡ 상대방과 자신의 능력 또한 반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상대방이 가진 앨리스의 1/2정도밖에 쓸 수 없고, 사용하는 동안은 몸의 절반을 움직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두번째 반전은 익숙하지 않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첫번째(상태) 반전의 경우, 패널티가 따로 나타나지 않는다. 시전자 본인에게 고통이 수반되는 것이 능력발동의 조건이기 때문인 듯 하다. 두번째(능력) 교환의 경우, 몸의 절반을 랜덤하게 사용할 수 없으며 심하면 몸 안에서 혈관이 터져 내부출혈이 된다. 반전앨리스의 특징은 능력발동시 시전자가 무조건 디폴트로 포함된다는 점이다.(전이 불가능) 자신 외 다른 사람들의 상태나 능력을 반전시킬 수 없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자연계열-불, 물 등

상성이 나쁜 앨리스: 무효화 앨리스

성격

『 행동은 굼뜨나 긍정적이며 눈썰미가 좋다. 』

 

" 그랬던가? "

소년은 지나간 일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기억력이 짧다. 장점은 기분 나쁜 일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금방 잊어버린다는 것, 단점이라면 당연히 소년과 대화하는 당신의 답답함이다. 엊그저께 얘기했잖아! 라고 다그쳐도 소년은 그랬나? 그랬나보지. 라고 대답하기 일쑤다. 별 생각이 없는건지, 와중에 다행이라면 본인이 알지 못하니 당신의 말에 금방 수긍하고 인정한다는 점. 둥글고 모난데 없어 어찌보면 이보다 다루기 편한 사람은 없다.

 

" 음.., 그건 별로. 하지만 이건 좋아. "

저와 관련없는 일엔 매사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나, 반대로 자신이 흥미를 보인 쪽에는 맹목적인 면을 보인다. 물론 이 역시 강하게 두드러지진 않으나 표정에서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즐거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본인이 직접 언급하진 않지만 관심사와 무관심사가 뚜렷하며 상대방이 인식가능 할 정도. 은근히 호기심 천국, 진지하다.

 

" 확신은 없지만 아마도. "

입은 다물되 귀는 열려 있어 고민상담 상대로는 딱이다. 하지만 선택지를 맡기진 말 것. 뭔가를 선택하는 것에는 재주가 없다. 말이 없는 편이나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건 아니다. 말을 걸어도 친절하게 받아줄 것이다. 그저 말수가 없을 뿐. 둘러본다면 늘 어디 구석 한 편에서 피식 웃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이것도 관찰의 일부일까? 

 

" ... ... "

대답보다는 웃음으로 대화의 마침표를 찍을 때가 많다. 별생각없다는 이들도 있고, 의미심장해 보여서 기분이 이상하다든지 대답을 안해서 기분 나쁘다든지 여러가지 반응이 보일 수 있겠다. 당연하겠지만 악의를 가지고 대답하지 않는 건 아니다. 정말 할말이 없거나, 마땅히 맞장구칠 말을 못 찾았거나. 어찌되었건 이렇게 되면 대화가 끊기니 상대방은 답답할지도 모른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으며, 지금은 어느 정도 자연스레 무마할 줄 알게 되었단다. 하지만 습관이란게.., 어디 가지 않지.

특이사항

 

1. 가족

엄마, 아빠, 누나, 자신(男).

교토 시외에 사는 풋풋하고 호쾌한 평범한 가족. 

누나는 시즈네보다 6살 많다. 누나는 아버지를, 시즈네는 어머니를 닮았다.

 

 

2. 앨리스 개화

능력이 개화된 시기는 11세(2011년), 2월.

   보통 앨리스보다는 늦게 발현된 셈. 누나와 함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오다 술취한 차량에 교통사고가 났었다. 누나가 자신을 껴안은 상태로 치여 중상을 입었으나 곧바로 앨리스가 개화되어 누나와 자신의 상태를 반전, 시즈네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다. 전치 6개월로 꼬박 병원에 틀어박혀있었으나 본인은 누나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앨리스 학원에 눈에 띄어 입학하게 된다.

   병원에 있는 6개월 간 자신의 능력에 대해 이것저것 실험해 본 호기심 천국. 담당 의사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자신의 앨리스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본인이 가진 앨리스의 강점은 외부의 영향을 받는다고 강제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본래 앨리스에 그닥 흥미를 갖고 있지 않았지만, 자신이 앨리스를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로 굉장히 흥미롭게 여겼다고 한다. 좀 더 여러곳에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실험해봤다는데, 아쉽게도 한정된 두 종류 뿐이다.

 

 

3. 국립 앨리스 학원 교토지부, 특별능력반, 트리플

   앞서 말했듯 앨리스가 존재하는 건 알았으나 자신과는 다른 세계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관심을 두지 않았다. 자신이 살던 교토 쪽에도 앨리스 학원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앨리스가 전체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지 못한다는데,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앨리스에 지식을 많이 갖춘 상태가 아닌지라 트리플을 받고서도 어안이 벙벙했다고. 학원에 흥미를 둔 상태인지라 우호적인 입장이다.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듯 하다.

   학원에 화원회가 있다는 것도 들어와서 처음 알았다. 정말 신기한 곳이네, 소년이 입학하고 나서 처음 입을 꺼낸 말. 학원에 대한 첫인상이다. 오게 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음에도 금방 적응했다. 본래 적응력 하나는 끝내주는 아이라고 부모님이 칭찬했더래나. 부모님도 걱정없이 보내주었다고 한다.

   능력을 검사 받았을 때 특별능력반 판정을 받았다. 본인이 알고 있던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자신이 잠재능력반에 갈 줄 알았던 모양. 반에 불만은 없다. 특별능력반에 대한 소문만 들었는데 어떤 앨리스를 가진 이들이 있을지 두근거렸다고 한다. 교통사고 병원입원 이후 한달의 휴식시간을 갖고 2011년 9월 가을에 입학했다.

   입학과 동시에 트리플을 받아서 말이 조금 돌았으나 곧 수그러들었다. 머리가 좋다거나, 성적이 우수하진 않으나 검사받을 당시 소년의 능력제어력은 매우 뛰어난 상태였고 오직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트리플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4. 히자시와타베 시즈네

『시즈네? 아~, 그 5학년 4반이었던.. ...글쎄, 자잘한 상처가 많았지. 조용하고.. 으응, 앨리스? 정말 평범했는데.. 앨리스였단 말이야?』

   소년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이렇다. 평범한 가정, 평범한 생활, 평범한 성격, 평범한 능력. 이렇다할 존재감도 없고 눈에 띄게 특출난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잘 기억에 남지 않지만, 한 번 인상에 남은 후엔 왜인지 모르게 잊기 어려운 타입.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아 비밀에 쌓여있다가도 여느 친구들과 다름없이 잘 스며든다거나.

   소년은 여우상이라 뭔 짓을 해도 첫인상이 좋지 않다. 그래서인지 초반에는 나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그러나 소년은 볼수록 눈이 가는 스타일이다. 굳이 먼저 다가서지 않아도 인식만 한다면 소년은 당신에게 흥미로운 존재가 될 것이다. 그 중 굳이 눈에 띄는 걸 찾아보자면 언행이다. 가볍게 던지는 말은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로 뭔가 이상한데 딱히 잘못된 점을 찾을 수 없다. 말을 들어보면 틀린 말들은 아닌데, 가벼워서 그런지 딱히 믿음이 가진 않는다고. 그것이 매력이라면 매력.

   소년은 느릿하고 나른하다. 여러모로 조신한 편. 체력은 평균보다 조금 밑으로 웃도나 나쁜 정도까진 아니며, 앨리스 학원 입학 전 학업성적은 좋지 않았다. 교우관계 또한 적당한 편. 사근사근하다거나 왈가닥한 성격은 아닌지라 친구가 아주 많다고는 할 수 없다. 역시 평범한 정도. 그렇기에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소년의 학업성적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저평가된다는 점이다. 이는 소년의 관심사와 무관심사에 대한 극과 극 성향으로 인해 나타난 결과이긴 하지만서도. 성적이 곧 학생의 지식으로 귀결될 수는 없는 부분인데도 말이다. 본인은 딱히 아무 생각 없는 듯.

   좋아하는 음식은 연어, 참치. 관심없는 건 있어도 싫어하는 건 없다. 더위도 추위도 잘 타지 않는 체질이라 옷 고르는데 고민이 없다. 요즘에 관심가는 건 꽃꽂이, 그 외 여러가지 식물 기르는 것도 좋아한다. 학원에 올 때 작은 선인장 화분 하나를 들고왔다고. 논쟁이 생기면 피하는 기질이 있는데, 보면 논쟁의 중심에 있는 소년이 종종 보인다. 아마도 인상때매 시비가 잘 걸리는 얼굴이라서. 걱정했던 점? 사실 소년은 누군가와 같이 있으면 잠을 잘 못 잔다. 이 부분이 고민이었지만, 최근 트리플은 독실이 가능하다는 소문을 듣고 다음 학기에 여쭤보려는 참이다.

Francpos di,pmt - Cho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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