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오늘도 네가.. 즐거웠으면 좋겠어.."
立花佳夢
타치바나 카논 l Tachibana Kanon
2000.12.12 l 11세 (2012. 01. 01 기준)
5학년 백반 l 특별능력반 l 더블
입학년도: 2009년 4월
142cm l 마름
평가
체력평기: 10
학업평가: 10
사교평가: 26
매력평가: 24
오너시간 2018. 09. 23 기준.
Hana Hime
연한 갈색 머리카락은 한눈에 보아도 복실복실하며, 만지기 좋게 느껴졌다.
조금은 흐린 핑크색 눈은 자세히 보면 따스하고 상냥한 눈빛으로 보이며, 뒷머리가 늘 떠서 그런지 항상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닌다.
추위를 잘 타서인가? 어찌보면 통통해보일 것 처럼 큰 교복 마이와, 뛰어다니기 좋게 생긴 펑퍼짐하고 긴 치마는 묘하게 활동적인것 처럼 보이기도 하다.
늘 상냥하게 웃는 모양새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처럼 보였다.

Alice: 꽃바람 앨리스
| 정의
주변에 있는(장미덩굴이나 목련, 벚꽃 같은 류) 꽃잎들을 휘날려 단단하게 뭉치거나 포자처럼 퍼트리는 앨리스.
| 사용범위
뭉친 꽃잎들은 꽤 단단한 껍질 처럼 성질이 바뀌어 일시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거나 타인의 시야를 가리는 역할을 한다. 그렇지만 본인은 보통 모두와 즐거우려고 축제용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응용은 할 수 있으나 공격용으로 사용하진 않고 있다.
| 패널티
우선... 엉망진창이 된 그 주변은 자기가 치워야 한다... 또한, 화염에 엄청나게 취약하다. 아무리 꽃잎을 뭉쳐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날카로운 것이나 화염이라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게된다. 정말로 일회용.
그리고 퍼트리는 구간에는 한계가 없어 방대한 곳까지 퍼트리는게 가능하지만, 주변에 꽃이 있어야만 바람을 만들 수 있는 특이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보통 꽃가지나 꽃들을 백팩에 마구마구 넣어놓고 다닌다. 가방이 늘 빵빵한 이유도, 치마 기장이 긴 이유도, 허벅지 안쪽에 꽃을 뭉쳐놓았기 때문이다. 주변에 꽃이 없거나.. 가방에 아무것도 없다면.... 무능력해진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식물 앨리스, 꽃 앨리스, 식물 성장 앨리스, 개화 앨리스, 복제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부식 앨리스, 파괴 앨리스, 수분 흡수 앨리스, 화염 앨리스
성격
싹싹한
" 으, 으음.... 내가 도, 도와줄게 . "
따뜻하지만 어색한 말투로 말하는 아이는 이제 막 학교생활을 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의외로 아이는 그 나이에 맞지 않게 꽤 지식도, 사교성도 충분히 자리잡혀있는 상태였다. 앞서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역시 아이가 남들보다 타인의 일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하거나, 이래저래 도움을 주기위해 눈치가 빠르고 사근사근하기 때문일 것이다.
여유로운
" 조, 조금은.. 편하게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
늘 느긋한 표정을 고수하는 듯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도 매사에 다급함 없이 여유를 즐긴다. 아무리 급한 상황이더라도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모든것을 느긋하게 대했다. 주변에서는 아이가 지나치게 신중하고 태평하다고도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이 또한 그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늘 한결 같은 차분함으로 서두르지 않는다. 아이와 대화를 하다보면 말투 또한 더듬는 것 치고는 상당히 차분하다고 느낄 것이다. 마치 티 파티를 하는 중년 노부인처럼 말이다.
긍정적
" 우, 우웃... 그, 그래도... 잘 될거라고 생각해..."
주변 사람들은 늘 긍정적으로 말 하며 부정마저도 긍정으로 품는 그런 아이라고 이야기 하고는 했다. 아이는 마치 부정적인 것을 전혀 겪어보지 않은 듯 늘 아하하, 웃으며 내일을 생각했다. 그 덕분인지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도 더러 있었지만, 보편적으로는 나이에 맞지 않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아이를 높게 평가했다.
특이사항
| 타치바나 카논
여성. 12월 12일, A형. 탄생화는 목화, 탄생석은 소프트핑크 지르콘
보통 친해도, 친하지 않아도 부드러운 말투와 작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대화를 하는 편이다. 불안하다거나 아주아주 급박한 상황이라면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으나, 보기 흉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종종 왼쪽 엄지 손톱 부분에 생채기가 나있기도 했다.
말을 자주 더듬어서 어딘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뿐이었다. 조금 수줍어할 뿐, 할 일은 다 하기에 그 모습을 모두가 금방 적응했다.
좋아하는 것은 달달한 과자, 쿠키. 그리고 꽃. 화과자도 사랑하는 편이다. 사람과의 대화 또한 좋아해서 어리숙하지만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싫어하는 것은 벌레. 식물을 그렇게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다리가 여러개인 것을 보면 기절 할 정도로 무서워한다. 큰 소리를 내지 않는 카논은 이 때 꽤 커다란 비명을 지른다고.
무서워하는 것은 불. 언젠가 집안에 작은 불이 나서 자신의 꽃들이 타들어갔던걸 기억하곤 때때로 몸서리를 친다.
| 타치바나 가문
아는 사람은 알고 있는 어느정도 인지가 있는 전통적인 꽃꽂이가문으로, 카논의 집으로 들어갔을 때 모두가 하나같이 수려하고 단정한 집을 보고 놀랐다. 꽤 엄격한 부모님이 손님을 마주할 때면, 카논은 때때로 어색한 웃음으로 실수하지 않으려 아등바등 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위로 언니만 두명이고, 갓 태어난 남동생이 있다. 앨리스 발현은 가문에서 딱 한명을 제외하곤 본인 혼자 뿐이었다.
| 꽃바람 앨리스
카논은 집에 피어있는 꽃 부터, 정리된 꽃들, 꺾인 꽃, 떨어져있는 꽃, 꽃에 관련된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쓸 정도로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지금도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 그 꽃들이 없으면 안될 정도로 아끼고 있어서, 본인이 방패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통 친구들에게 원격으로 선물로 줄 때나 할 때 사용한다. (기쁘거나 슬퍼할 때 사용!)
| 국립 앨리스 학원
학원 내에서는 꽃 날리는 아이로 유명하다. 어떻게 유명세를 탔는지 모르겠지만 이름은 몰라도 꽃! 하면 어! 하고 알아채는 듯 하다. 성적은 꽤 집중력도 있고, 제어하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착실하게 수업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기분이 좋을 때마다 아무렇게나 날려대는 꽃 탓에 선생님들은 조금 걱정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