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해서든 나아가 네 앞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마."
최종평가
체력평기: 30
학업평가: 50
사교평가: 50
매력평가: 30
Wilt Flower
끝나지 않는 죽음을 향하여


前就晴
마에슈우 하레 l MaeShyuu Hare
2000.02.14 l 17세 (2017. 12. 01 기준)
3학년 백반 l 잠재능력반 l 더블 l 입학년도: 2006년
167cm (굽 포함 177cm) l 56kg
주의사항
대 다수로 논쟁이 오가는 것을 꺼려합니다! 가스라이팅 및 화재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트리거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로그로 올리실 경우가 생기실 경우 미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ion
Alice: 물질조종 앨리스
물질 ; (요약) 물체를 이루는 재료, 또는 본바탕.
물질이란 물체를 구성하는 단위로 그를 쪼개면 원자로 쪼갤 수가 있다. 이렇게 물체를 이루는 전체적인 것을 광물에서 벗어나 통틀어 조종할 수 있게 됐다. 중등부 1학년 때까지만 해도 그 힘이 약해 순수하게 추출해 다듬은 보석들만 조종할 수 있었으나 이후 불순물이 섞여있거나 인조, 혹은 인위적으로 사람의 힘을 가해 화학 조성을 변화 시킨 것까지 조종하기에 이르렀었고, 현재에는 광물을 벗어난 물질로 이루어진 것들을 전체적으로 조종할 수 있다. 중등부 1학년 말에 받은 앨리스 검사 결과에서도 말했듯이 아직까진 광물만을 조종하는 게 가능하지만 광물은 암석의 구성요소 중 한종류의 원소 혹은 화합물로 이루어진 것을 뜻하기에 좀 더 폭 넓게 나아가 암석, 암석에서 무기질의 모든 것들을 조종하는 염력의 일종으로 앨리스가 성장할 수도 있을 거란 결론을 넌지시 알려준 것이 성장한 모습으로 보인다. 즉, 그 힘이 약해 어렸을 때는 광물만을 조종 할 수 있다 생각했던 것이 물질로 이루어진 물체를 조종하는 앨리스였다는 것.
조종의 경우 여전히 기본 베이스는 허공에 들어올려 '자신이 손끝으로 가리키는 쪽'으로 움직이게 하는 걸로 현재에는 자신의 시야에서 벗어난 과거의 기억을 토대로 한 예측가능한 공간까지의 조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코너를 돌고 난 바로 다음의 공간까지는 방금까지 보았기 때문에 기억에 의존하여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래전 혹은 예측하지 못한 돌발상황― 갑작스럽게 사람이 지나간다. ―에는 광물을 조종할 수 없게 되어 조종하던 물체는 떠있던 허공에서 바로 추락하게 된다. 이 범위는 시전자가 어느 한 곳에 멈춰있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는 가정 하에 5분에서 10분 가량 전의 기억 속 장소에까지 도달하도록 움직이는 게 가능하다.
조종 가능한 범위의 경우 높이는 자기 키의 약 12배(약 20m), 사거리의 경우 약 45m까지가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는 범위였고 최대로 들어올릴 수 있는 물체의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 총 50cm의 부피 1250m³. 자신이 들 수 있는 부피 내에서 여러개, 혹은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여부없이 들어올리는 게 언제나 안전 범위이지만, 함께 들어올린 물체의 경우 제각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오직 여러개의 물체를 한 곳으로 조종하는 것만 할 수 있다. 여전히 조종할 수 있는 최대 속력은 자신이 눈으로 인지할 수 있는 속도까지며 꾸준한 연습으로 동체시력 훈련을 통해 10g정도의 물체를 320km/h(레이싱카의 최고 속도) 속도까지 조종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물체가 매우 가벼울 때, 최대로 집중하여 일부러 속도만 최고로 끌어올렸을 때의 얘기이며 당연하게도 무게가 무거워질 수록, 여러개를 들어올릴 수록 속도는 매우 떨어져 평소의 집중력으로 조종하면 평균적으로 사람이 달리는 정도의(약 6m/s) 속도다.
현재 공중에 띄운 채 조종을 계속 할 수 있는 시간은 약 6시간 남짓으로 무리할 경우 조종을 하는 손부터 쥐가 나듯 저릿해지며 심하게는 두통과 난시 증상을 동반한다. 그마저도 무시한 채 앨리스를 사용할 경우 저릿하다 못해 손이 서서히 마비되며 방향감각을 일시적으로 상실하게 된다. 또한 물체라는 개념이 더해졌기 때문에 해당 물체를 조종하기 위해선 물체를 구성하는 물질에 대해서 이해해야 하고 그 조합이 단순한 경우 원자식과 그 형태를 이해하고 있어야지 조종이 가능하여 최대 패널티로 일시적인 기억장애를 동반하게 된다. 현재까지 딱 한 차례 왔었으며 해당 상황에서 잊어버렸던 것은 손으로 쥐는 것이었기에 약 30분 가량 아무것도 손에 쥔다거나 손으로 무언가를 할 수 없었다고. 완전한 회복까지는 18시간 정도 소요되는 듯 싶으나 역시나 현재도 그만큼 잘 쉬지 않는 듯 하다. 과거의 연습으로 물질의 각 연결부분을 비틀어 꺾어내 물체 자체를 분리해내는 경계성 조종이 가능하며 해당 조종을 할 경우 과사용으로 판단하여 그냥 조종을 할 때보다 더 빠르게 패널티에 도달하게 된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폭발 앨리스 , 속력 조절 앨리스 , 진정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궤도 앨리스 , 결계 앨리스 , 증폭 앨리스
성격
→ 불의를 참지않는 , 격앙 , 분노는 나의 힘 , 거짓말 , 선을 긋는 , 지지자
" 아, 그 화원회 출신의 마에슈우? 걔 무섭지~. 저번에 중등부 하나히메가 고깝게 굴길래 좀 손 봐주려 했던거 걸려서 엄청 작살 났다니까? "
― 국립 앨리스학원 교토지부 16년도 졸업생
여전히 그는 불의를 참지 않는다. 정의를 사랑하고 그릇된 행동을 보면 고쳐줘야지만 속이 풀렸다. 단어 그 자체로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었지만 이제 그는 정의란 사람마다 다른 것이란 걸 알고있다. 그리하여 선택하게 된 길은 보편타당한 평등의 정의이다. 보편타당한 평등이라 함은 그가 어린 초등부 시절부터 지나가듯 말했던 인간은 모두가 존엄하며 그에 차이를 둔다면 모자른 사람이 가져 가진 자와 같은 곳에 서있을 수 있게 하여야 한다이고 이것은 가진 자의 것을 뺏자는 의견이 아닌 가진 자가 베풀어 같은 시각을 맞추고자 하길 바란다는 의견에 가까웠다. 실제로 그는 노력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노력에 대한 보상은 응당 있어야 하며 노력하지 않은 자에게 그것이 돌아가는 것은 부당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그가 가졌고 안 가졌고를 논하는 문제는 노력이 아닌 그 태곳적의 편차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평가는 언제나 그가 노력한 것만을 보고서, 처벌은 그 자체를 보는 게 아닌 그 행위와 행위의 악의성을 보고 판단하여 내려야 한다는 입장. 그러니 그는 이상론을 좋아한다. 인간이 이룰 수 없는 무언가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거란 인간찬가적인 사상이 엿보인다.
" 걔~? 완전 막나가지! 멈추는 게 없다니까? 성격도 한 성격 하잖아~ 하나히메 때 모습은 완전 가식 아닌가 몰라. "
― 고등부 3학년 A , 일반학생
무기력하던 때에 비하여 매우 격앙된 모습을 보여준다. 활기를 보이며 마치 어렸을 때로 다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드는 모습에는 사실 아이스러운 순수한 열정보다는 어떤 마찰에 의해 불에 타오르는 듯한 무언가의 열기 쯤으로 느껴진다. 과거에 그를 움직이게 하는게 그의 바람으로 인한 제 스스로의 의지였다면 현재는 주변 상황에 대한 여러가지 복합적인 분노로 인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에 대해서 말하자면 딱 떠오르는 문구는 바로 분노는 나의 힘. 이미지 자체는 분노에서 멀었지만 요 근래 그를 본 이들은 모두가 그렇게 말한다.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도 않고 여전히 상냥하며 예의바르지만 그의 행동에는 미묘한 어그러짐이 있었다. 그 스스로가 사람에게 행해지는 폭력 행위에 대한 그 옳지 않음으로 인하여 행하지는 않지만 그외의 의견 피력을 위해 기물을 파손하는 것정도는 거리낌 없이 하기 때문도 있다. 누군가 그에게 너의 행동은 모순되어 있다, 너는 스스로가 불의를 증오한다 하고 불의를 행하고 있지 않느냐 한다면 그는 그저 웃을 것이다.좋게 말하면 원래 사람들은 말을 잘 안 들어. 심각한 줄 모르거든. 웃는 얼굴로 그리 말할 터였다.
" 나를 믿니? 그래, 나는 네가 믿는 한 언제나 네겐 진실일거야. "
― 마에슈우 하레
거짓말을 자주 하게 됐다. 악의적이라기보단 어떻게 보면 진실이라고도 느껴질 법한 모호한 말들이며 완전히 거짓말을 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것들이 주로였다. 그래서 그런지 무척이나 상대에게 선을 긋는 느낌이 강했는데 본인 스스로도 자각은 하고 있지만 고치려는 생각은 없는듯 싶다. 어렸을 때부터 솔직했다. 자라며 거짓말이라고 섬세함을 배웠고 불투명한 유리병을 손에 쥔 채 이것이 극약이노라 스스로를 속여왔다. 그리고 자신의 바람이었을 뿐이란 걸 깨닫게 됐다. 타인에게 친절할 필요는 있었다, 하지만 그 타인을 기쁘게 할 필요는 없었던 것이란 걸 이제야 깨달았다.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것이 함께 했던 하나히메들과 현재 자신과 함께 빠져나온 시든꽃들이었다. 그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 그는 꽃임에도 스스로로 빛나는 이들과 꽃에서 나와 자신을 찾아가 빛나는 이들 모두를 사랑할 수 밖에 없었고 그리하여 그들이 흔들릴 때마다 기댈 수 있는 지지자가 돼주기로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거짓말을 자주 하지만 그것에 악의는 없었고 악의가 없는 거짓말은 그 어떤 혼란도 상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믿는 자에게 언제나 진실이었기에.
특이사항
1. 시스젠더 여성 , 카모밀레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 자수정 (평화) , 물병자리 , 핑크 오팔 (사랑의 만남) , 왼손잡이
2. 마에슈우 家의 첫째 딸. 아래로 동생 하나가 있다. 나이 차이는 5살. 이름은 마에슈우 야시로. 비앨리스이며 외모는 하레와 많이 닮아 학교에서도 조금 인기가 많다는 내용이 적힌 편지가 종종 온다. 현재 하레의 아버지인 마에슈우 아카스가 부회장으로 자리한 일본 국내 명품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한 '슈톡'은 2년 전부터 급격히 인기를 얻어 짧은 기간 안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기업으로 자라나는 신흥 대기업이다. 수준 높은 보석이 깔끔하고 아름답게 세공된 시계라면 누구라도 사랑할 수 밖에 없지만 너무 이례적인 수준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 그 뒤에는 무언가의 작용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흉흉한 소문또한 돌고있다. 아마 이에 대해 그에게 물어본다면 그는 맞을걸? 하고 웃었다.
3. 외모의 경우 화원회를 나오며 전적으로 신경을 쓰고있지 않다. 신경을 쓰지 않는다와 인간처럼 살지 않는다는 다른 말로 청결하나 애써 공들여 가꾸지는 않는다는 의미였다. 이는 사실 고등부 2학년 무렵에 더 심해졌는데 이미 하나히메가 아니었던 터라 소문은 다르게 났을지 모르지만 정설은 '어떤 하나히메의 광신도가 마에슈우 하레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라는 점이다. 왜 그 팬이 그의 얼굴에 상처를 남겼는지 자체는 입에 오르내리지 않지만 시든꽃인 이상 대체로 여론은 그럴만 했으니 그랬을 것이다, 쯤으로 형성되어있다.
4. 학원에 온 것은 2006년 4월. 집에서는 보내고 싶어하지 않았으나 집안에 있으면 제어를 하지 못해 늘 보석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녀 문제기도 했고 아이의 근처에 보석이 있다면 아이가 납치당할 가능성도 컸기 때문에. 보호차원에서 입학시킨듯 보인다. 그리고 단순히 그를 앨리스로 키우고 싶지 않아서였다. 꾸준히 오는 편지를 읽기만 하고 답장을 보내지 않았던 까닭은 이것은 교류가 아닌 통보였기 때문이었으며 그는 눈의 상처로 인해 잠시 선생님을 동반하여 학원 밖으로 나갔을 때 보호자로 동반한 부모에게 미뤄왔던 답장들의 얘기를 하고 돌아온듯 보인다. 그 이후로 한결 편해진 얼굴로 지낸다.
5. 목소리는 상당히 톤이 높다. 때문에 합창에서는 소프라노 역할을 하고 있었으며 밝고 청아한 편에 속하며 이름대로 맑은 느낌의 목소리지만 최근 들어 무게감이 잡힌 느낌이다. 현재에는 상대방을 그저 군, 이라고 부르며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대할 때는 꼬박꼬박 존칭으로 부른다. 상냥하고 기품있는, 그런 말투였으나 무기력했던 중등부에 비하여 조금 더 날이 서있는 느낌이 강하다.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서라기 보단 빈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 경계를 하고 선을 긋는 느낌이다.
6. 좋아하는 것은 소동물과 반짝이는 것들, 친구들 이며 싫어하는 것은 무례한 것으로 치부되는 전반적인 모든 것들이다. 과일의 경우 알러지로 인해 복숭아를 먹지 못한다.
7. 장갑을 더이상 끼지 않는다. 물론 손의 흉터는 조금 보기 꺼려질 수 있으나 그렇게 심하지 않거니와 손을 자주 보이지도 않기 때문이 이유이며 움직이기 불편하고 조종할 때 거슬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8. 취미는 검도로 완전히 굳어졌다. 사실 시력이 많이 나빠져 멀리 있는 것을 보기 어려워진 것도 한 몫을 하지만 멀리 보내는 것은 앨리스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가까이 있을 때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배워두는 게 훨씬 좋을 거라 생각한 듯 싶다.
9. 성격이 꽤나 많이 바뀌었단 말을 듣는데 크게 신경은 쓰지 않는듯 싶다. 하나히메로 활동 했을 당시의 인지도로 인해 상처가 크게 났던 사고로 자주 들리는 발언은 그 산카요우노키미도 사실 조금 볼만한 얼굴 덕분이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없네? 인데 해당 발언에 대해 얼굴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어리석게도 고작 평가한다고 하는 게 얼굴밖에 없나 보구나, 하고 그저 지나치고있다.
10. 화원회를 나갔을 때는 아마 키하나 요우와 독대하여 얘기를 나누던 중 허벅지에 닿을 정도로 길렀던 머리를 전부 잘라 완전히 짧아진 머리로 나는 당신이 소유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이상과 멀어지겠습니다. 하고 선언하며 나왔다고. 그리고 그 날 화원의 꽃이 전부 꺾인 채 꽃이 아닌 돌이나 보석들로 어지럽혀진 사건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의 범인은 어딜봐도 마에슈우 하레, 그였기 때문에 화원회 퇴출이 확정 됐다. 이 시기가 아마 그가 고등부 1학년, 2015년 5월의 일이다.
11. 그는 절대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 같은 시든꽃 중 어째서 착한 척 빠지려 하는거냐는 식으로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대답은 " 이루고자 하는 뜻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것만큼 오만하고 이기적인 길이 또 있을지 모르겠네. " 정도로 하지만 분명 자신들도 피해와 불합리를 인식하여 그것을 바꾸고자 하려는 입장에서 똑같은 피해자를 낳는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며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터다. 하지만 이게 사고를 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어서 사람과 관련되지 않은 모든 피해는 일으키고 다닌다는 게 아니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