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를 못 믿으시잖아요.
그렇지만 제가 필요하시잖아요. 그렇죠?"
タンキリマメノ君
단키리마메노키미 l 여우팥꽃의 당신
pic by @betabackup
Title: 영화 독전의 대사를 각색했습니다.
최종평가
체력평기: 20
학업평가: 34
사교평가: 75
매력평가: 100
Hana Hime
처음 그애를 볼때 든 생각은 키가 크다는 것이었다. 동년배의 아이들 사이에 세워놓으면 눈길이 갈 만큼 큰 키. 머리카락은 붉은 벽돌 빛이었으나 해가 지날수록 불겅지는가 싶더니 이제는 붉은지 갈색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졌다. 손과 발이 큼직한 편으로 시원시원하게 생겼다. 눈은 여우처럼 예쁘게 휘어져 감기어져 있으며 눈은 실눈이라 사실 뜬다고 해서 그렇게 큰것은 아니었다. 그 눈동자는 옥과 비슷하지만 그보다는 맑은, 짙은 초록빛의 연옥과 닮았다. 그래, 비취빛 눈동자를 가진 사랑스러운 여우. 좀처럼 속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평소에는 그저 유하게 웃고 있었다. 귀에는 여전히 이어폰이 꽂혀있으나 이제는 무선이어폰을 사용해 눈에는 잘 띄지 않았다. 그래도 당신의 말은 잘 듣는 모양.
손목에는 여전히 시라누이 미야비의 세공이 들어간 방울을 걸고 있다. 따로 악세서리는 하지 않지만 하오리 소매 안쪽에 천을 덧대어 코하라 유키에의 결정석과 시로보시 루키의 결정석을 넣어 꿰메어 두었으나 그것은 다른 사람이 알아챌 수 없을 만큼 작다. 교복은 바로 착용하는데, 화원회니만큼 마이 대신 하오리를 착용한다. 주로 안에 대나무가 새겨진 천을 덧댄 것을 착용하는데 기분에 따라 검은 하오리 안쪽에 금색의 천이나 적색의 천 또는 아예 흰색의 겉감과 금색의 안감이 들어있는 것을 착용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주로 착용하는 것은 검은 겉감과 금색 안감의 것, 결정석 또한 그것에 넣어두었다고 한다.
주의사항
동물 학대 요소를 보기 어렵습니다,
사전 예고 없이 폭력적인 상황을 보는 것이 어렵습니다.

森狐
모리 키츠네 l Mori Kitune
2001.11.12 l 16세 (2017. 12. 01 기준)
1학년 백반 l 체질능력반 l 더블 l 입학년도: 2010년
183cm l 평균보다 조금 마른






Alice: 동물 커뮤니케이션 앨리스
정의 : 말 그대로 동물들과 감정을 공유하거나 의사소통할 수 있는 앨리스. 동물로 하위 분류가 나누어지는 모든 생물과 가능하다.
사용 범위 : 자신의 주변 10m^2 정도 내의 동물과만 가능하다. 듣고 말하는것 모두 자유롭다.
a) 감정 공유의 경우에는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루어지는데 지금은 완전 제어구를 착용하여 다른 생명체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한번에 최대 18마리 정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
b ) 의사 소통의 경우 지금은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정도는 최대 6마리에서 10마리 정도로 늘었다. 이제는 꽤 긴 문장의 소통이 가능하다.
패널티 : 기본적으로 다른 생물의 감정에 휘둘리며 앨리스를 오래 사용할 경우 쓰러지듯 잠든다.
현재는 꽤 많이 조절할 수 있으나 몸상태가 나쁘거나 변수가 생기면 조절이 어려워 지기에 제어구를 늘 착용한다. 제어구는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무선 이어폰.
감정의 소실, 어린 시절 너무 많이 다른 생명체의 감정에 반응해 자신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감정의 절반 이상을 사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남은 감정을 전부 소비하면 모든 것에 무감해진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동물 페로몬 앨리스, 개고양이체질 앨리스, 텔레파시 앨리스, 증폭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무효화 앨리스
성격
사교적인 | 나긋한 | 의외성 | 속을 모르겠는
사교적인 | 뭐해요? 궁금한걸요.
아, 단키리마메노키미님. 화원회의 꽃인데도 말이에요, 꽤 사교성이 좋으시다니까요? 보면 여기저기 말을 걸고 다니시기도 하고 이런 저런데 호기심을 가지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러면서도 말이죠, 꽤 편견이 없으신 편이라서. 아, 맞아 가끔 누군가는 시든꽃이랑 대화를 앗, 이건 못들은 걸로 해주세요. 화원회 분들과 시든꽃을 엮어 화관을 만드는 이야기 같은걸 하다가는 키하나님께 정말로 혼날지도 모르니까요. 뭐, 그러니까 결론은 사교성이 좋으시다는 거에요.
나긋한 | 흐음, 그렇네요. 그럴 수도 있겠어요.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단정하다 싶으면서도 나긋나긋한 느낌이죠, 뭐랄까 그 목소리가 예뻐서 그럴까요? 미성이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신경이 거슬릴만큼 날카롭거나 가벼운건 아니고 적당히 땅에 발을 제대로 딛고 있는 사람 같은 목소리잖아요. 아, 그것보다는 강하게 행동하는걸 못 본거 같기도 한데... 모르겠어요. 제가 그분을 다 아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큰 일이 아니라면 행동을 서두르시지도 않고 느긋하고 나긋하게 행동하시는건 확실해요. 뭐랄까 주변에 굉장히 쉽게 섞이시는 느낌이죠. 캐릭터가 흐린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래보여도 저 3년 넘게 단키리마메노키미님의 팬이라구요? 속을 알 수는 없어도 어느정도는 확실히 알고 있다구요!
의외성 | 그런데 그거 헛소리인건 아시죠?
맞아 이건 사실 제가 단키리마메노키미님을 좋아하면서 알게된 완전 의외인 부분인데요. 나긋나긋하고 그리고 굉장히 사교적이라고 했잖아요? 그런데도 은근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신다니까요? 심지어 선배들이나 아 맞아요 바라노키미님께도 말이에요. 완전 대담하지 않아요? 아니라구요? 알았어요. 모르긴 몰라도 자기 기준이 확실하신거겠죠. 정말 대놓고 너 지금 헛소리한다를 유려하게 돌려말하시는데. 깜짝 놀랐다니까요?
속을 모르겠는 | 슬퍼요, 저는 지금 진심인걸요.
앗 이건 아무래도 단키리마메노키미님이 평소에 늘상 웃고 있어서 사람들이 하는 착각인...착각인가? 사실 단키리마메노키미님을 몇년간 좋아한 저도 약간은 헷갈리는거에요. 감정을 줄곧 숨기나 싶더니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시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언제부터 였더라, 한 중학교 2학년 말쯤...? 그래요 그때부터 그러셨던거 같은데... 묘하게 속을 숨기는 듯한 말투나 표현은 여전하지만 표정에서 조금 알것 같을지도 모르겠어요 요즘은.
특이사항
1.森狐
- 시스젠더남성, RH +AB.
- 모리 료칸의 그 모리. 교토에서 손에 꼽을 만큼 유명한 료칸중 하나가 키츠네의 집안의 것이다. 료칸에서 지냈기 때문인지 침대를 불편해 하고 이불을 조금 더 선호한다. 가벼운 결벽증이 있으며 아침에 꼭꼭 이불은 접어두고 나온다.
- 예절을 제대로 배웠다 싶은 행동거지다. 컵을 소리 없이 내려 놓는것. 음식을 씹을때 소리를 내지 않는것. 배가 고파도 보채지 않는것. 다른 사람이 먼저 지나갈 수 있게 자리를 내어주는것. 무릎 꿇고 앉아 있다가 발이 저려도 소리를 내지 않는것.
- 가족 관계는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아버지의 손아랫형제의 가족들 그리고 여동생이 하나. 가족 중에서 유일한 앨리스다. 여동생은 보지 못한지 오래 되어 거의 남과 다름없는 사이.
- 교토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외관을 가진것으로 꼽히기도한 료칸이지만 그 단키리마메노키미의 본가라는 것이 알려져서 인지 최근에는 손님이 끊이지를 않는다.
2.학원
- 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에는 그저 생긋 웃고 있는다. 누군가 "너는 아무런 생각도 없는거야?" 하고 말하면 가만히 웃으며 답한다. "그럴리가요, 제가 무슨 생각을 할지는 알고 계시잖아요?" 하고 답할뿐.
- 생활 태도는 확실히 모범적이다. 기품이 있다는 단어와 이제는 퍽 잘어울린다. 예절바르고 차분하며 걸음 걸이 하나에 소리가 없는것 같다.
- 고등부에 들어오기 직전 완전 제어구를 받았고 착용하고 있다.
3. 시든꽃에 대하여
- 시든꽃을 대하는 태도도 타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와 크게 다르지않다.
- 아주 평온하게, 곧 깨어질것만 같은 살 얼음 위에 서 있으면서도 무엇이 그렇게 평온하기 그지 없는지 고요하다.
4.화원회.
단키리마메(タンキリマメ)노 키미
꽃말 : 기다림, 잃어버린 사랑
표지 모델, 인터뷰, MC 그리고 라이브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구석은 없이 활동해왔다. 중등부 1학년때는 더 다양한 라이브를 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정말로 전통적인, 느낌의 라이브를 주로 하는 편이다. 가끔은 샤미센과 밴드 음악을 합쳐서 하는 라이브를 하는데 이때에는 늘 방울이 달린 여우가면을 쓰고 오르는데 이게 꽤 장관이라고. 주로 최근에는 사랑에 관한 노래들을 부르고는 하는데 사람들이 놀랄만큼 감성적이다. 엔카도 꽤 수월하게 부를 수 있으며 변성기를 거쳐 성숙해졌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미성과 더해진 엔카는 기대 이상이라고 한다.
단키리마메노키미는 가고소노키미의 팬들을 확실하게 사로잡았으며, 전통적인 무대를 할때에는 여전히 단키리마메노키미로 무대에 오르고, 밴드와 합쳐진 샤미센 연주를 할때에는 얼굴에 여우가면을 쓰고 오르기 때문에 확연하게 갈리는 팬층에서도 여우와 단키리마메노키미를 구별하는 듯하다.
교토출신이기때문에 교토에서 유명한 것은 당연한것이겠지만, 특유의 칸사이벤이 여전히 억양에 남아있기 때문일까, 교토에서 꽤나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5. 평소 생활태도
단정하며 흠잡을 곳이 없다.
때로는 장난스러운 투로 말을 꺼내거나 말 끝에서야 속았다는것을 알 수 있는 말들을 꺼내고는 하지만 심각한 것들이 아니라서 그저 웃고 넘길 수 있는 수준.
그러나 따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 않는데, 눈가를 휘어 웃으며 꽃은 말이 없을 수록 사랑받는답니다. 하고는 답을 하기도 한다.
다만 체력이 영 좋지는 않은지 자주 어딘가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잦다.
6. 그 외
여전히 차를 정해진 시간에 마시기도하고 카루타 연습도 하는 것 같다.
가끔 전대 가고소노키미와 편지를 주고 받기도 하는 모양새. 주로 자신은 혼나는 일을 담당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