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은 나라는 무대의 희극."
Wilt Flower


최종평가
체력평가: 25
학업평가: 29
사교평가: 58
매력평가: 100



関ヶ原一星
세키가하라 이치호시 l Shekigahara Ichihoshi
1999. 06. 01 l 18세 (2017. 12. 01 기준)
3학년 백반 l 기술능력반 l 트리플 l 입학년도: 2007년, 4월
158cm l 마름
주의사항
오너 : 오너가 보지 못하는 것은 이렇다하게 없습니다.
캐릭터 : 캐릭터 어필 도중 이혼 및 약한 아동 학대적 소재가 언급 될 수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생김새 만큼은 전체적으로 더 길쭉해지고 이목구비가 더 뚜렷해진 것 외에는 중등부와 흡사하다.
연꽃과 흡사한 분홍빛의 눈동자, 커다랗지만 잔뜩 휘어진 눈매에 긴 속눈썹.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언제나 웃는 얼굴만은 더 이상 아니다. 그녀는 웃는다. 화를 내고, 눈물을 흘린다. 그녀는 하고 싶은 표정을 짓는다.
백색에 가까운 옅은 분홍빛의 머리칼은 무릎 언저리까지 굽이쳐내려오는데, 확연히 관리가 힘들 것 같은 모습임에도 자르기는 커녕 고집스럽게 그 길이를 유지 중. 머리칼 사이사이에는 작고 큰 별 모양의 머리핀들이 가득히 꽂혀있다. 그 수가 만만치 않으나 달아온 세월이 세월인지 쉽게 탈부착 해버리고는 한다.
피부는 전체적으로 맑고 하얗다는 느낌이나 백색 종이 위에 물감이 잘 들듯 쉽게 붉은 빛으로 물들곤한다. 몸매는 손가락, 다리는 물론 몸을 구성하는 부분의 하나하나가 전체적으로 선이 얇고 가느다란 인상이며 거기에 또래보다 키가 작은 것이 더해져 가끔은 걷고 말하는 인형처럼 보이기도 한다. 신발은 발목까지 오는 검정빛의 무광 구두이다.
Relation
Alice: 연기 앨리스
연기에 특화 된 앨리스. 스스로가 원하는 감정과 말을 표현하는 일에 완벽에 가까운 특출함을 보인다. 거짓말 앨리스의 상위 호환으로 그와 유사하나 말 뿐만이 아닌 표정, 행동, 숨결, 분위기 등 미세한 사항을 모두 조정하여 자신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를 상대에게 보일 수 있기에 연기 앨리스라는 명칭을 받게되었다.
통상적인 연기는 연기자의 컨디션이나 성향, 상황, 능력등에 영향을 받지만 연기 앨리스는 사용 시 그런 모든 요소들을 배제- 오로지 사용자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만을 완벽하게 타인에게 비추어 낸다. 예를 들어 혹여나 무대 위에서 긴장하게 되더라도 대본만 숙지하고 있다면 앨리스 사용을 통해 완벽하게 연기가 가능한 방식. 하지만 자신이 생각한 그대로의 모습을 비추어 내는 앨리스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언제나 내보낼 감정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 화남을 연기해야 할 타이밍에 슬픔을 생각하고 있으면 그 슬픔이 그대로 표현되어버리기 때문. 그렇기에 자신이 취해야 하는 방향이 정해져있는 대본, 대사 등의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하기가 쉬워진다.
:: 패널티 - 연기자인 어머니의 눈썰미가 아니었다면 발현 자체가 발견되지 않을 뻔 했을 만큼 눈에 띄는 앨리스가 아니다. 하지만 그 덕인지 사용 시 패널티는 그리 크지 않다. 장기간 사용 시 점점 몸에 피로가 축적되어 앨리스를 지나치게 사용하는 도중에 긴장을 놓으면 기절하듯 잠든다거나, 앨리스 과사용 이후 다음날 아침이 힘들다는 정도.
단, 스스로가 현재 느끼는 감정과 완벽히 반대되는 감정을 연기 할 때는 평소보다 두 배 정도의 체력을 소모한다. (ex :: 웃고 싶은 순간에 억지로 우는 이미지를 떠올려 눈물을 연기한다던가 하는 식.)
상성이 좋은 앨리스: 거짓말 앨리스, 환각 앨리스, 노래 앨리스, 기억력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거짓말 탐지 앨리스, 감정 증폭 앨리스
성격
:: 제멋대로, 흥미주의. 쾌락주의. - "나는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
고등부의 그녀는 오로지 스스로의 흥미와 관심, 목표를 토대로 움직인다. 더 이상 룰이나 타인의 명령을 중요시하지 않으며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도덕적으로 기피되는 일들도 마다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침대에 타인을 끌어들이는 일 등을 서슴치 않는다던가 하는 식. 재미와 관련되어 있다면 고등부 들어 잘 사용하지 않게 된 앨리스를 사용하기도 하나 기본적으로 그녀는 온전한 스스로의 말을 한다. 그녀의 행동을 하고, 그녀가 알아야 할 것들을 안다. 이치호시는 더 이상 지나친 거짓을 표현하지 않는다.
:: 어른스러움. - "전부 아는 듯한 어른은 사랑스럽지 않으니까... 근데, 사실 이제 그런거 신경 안 써~..."
제 나이보다도 어른스러웠던 본 성격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하고싶은 말을 참지않고, 솔직하게 느낀 바를 얘기하며, 상황을 '모른다'는 말로 일관하지 않는다. 여지껏 쌓아올려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고하나 그 때문에 이전보다 더욱 냉정해보인다. 더 이상 삶에 걱정이라고는 없는 사랑스러운 어린아이일 필요가 없으니 타고 난 그대로 어른이 되어버린 모습이다.
:: 당당함, 뻔뻔함. - "왜 그런 표정이니?나는 잘못한 거 없는데?"
그녀는 시든 꽃 중에서도 폭력적, 파괴적 성향이 두드러진다. 사실, 폭력은 그녀가 시든꽃에 몸 담은 큰 이유이다. 이치호시의 목적이 오로지 학원 폐쇄에 있기 때문이다. 학원이 존재하는 이상 키하나 요우는 계속해서 결계를 만들어야 할테고, 그 행위는 수명 앨리스인 요우의 몸을 갉아먹을테니까. 강한 의견을 표출하는데에는 폭력만한 것이 없다는게 이치호시의 지론이다. 그녀는 모든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뻔뻔해졌다. 무얼하든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양 굴고, 스스로를 강력하게 변호한다.
:: 비틀린 애정. - "이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 사랑이겠어...!"
이치호시의 집착은 2016년 4월 중순 이후로 두드러진다. 특히, 어머니에게 배신당한 시점으로 키하나 요우 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심해진 모습을 띈다. 스스로는 본 집착들이 '오로지 애정을 주는 행위'라고 생각하며 '다 사랑해서 하는 짓이니 문제가 없다'는게 이치호시의 입장이다. 대략 요우님도 그 때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동의없이 기억을 지웠는데, 그게 다 우릴 사랑해서 하는 행동이었으니 나 또한 얼마정도의 미움을 받더라도 숭고하게 그녀를 위하겠다는 식. 이는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따위가 아닌 진실로 그리 생각하는 것으로, 애시당초 악의에 가까운 애정을 받고 자란 그녀의 말로에 가깝다.
특이사항
- 2016년 여름. 이치호시는 화원회를 나갔다. 정확히는 그녀가 벌인 짓으로 인해 키하나 요우의 독단으로 퇴출되었다. 퇴출 이후에는 7주간의 근신 처분과 4개월의 별제로 처분을 받았다.
- 그녀는 더 이상 그녀는 별을 접지 않는다. 스스로를 3인칭으로 칭하는 횟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 이 모든 행위가 의미 없어진 까닭이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찾으려 애쓰지 않는다. 이런 짓을 하는 공허한 껍질, 목줄이 풀린 별, 모두가 그녀였기에.
- 시든 꽃 중에서도 폭력적이라기 보단 파괴적인 성향이 강하다. 시든 꽃이 된 뒤로 폭발 앨리스의 결정석을 공급받아 몸에 지니고 다니곤 하는데, 때문에 그녀의 존재 자체가 학원의 멸망을 염원하는 시한폭탄과 같다. 단, 모든 폭력 행위에 사람은 결코 휘말리게 하지 않는다. 폭력은 학교라는 존재 자체에 스스로의 의견을 피력하는 유용한 도구로 사용 될 뿐, 그녀는 키하나 요우가 아끼는 학생들을 다치게 할 의향이 없다.
- 여전히 마모된 감정은 그대로인지라 누군가를 쉽게 싫어하지 않는다. 상대가 저를 싫어하더라도 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며 오히려 '나한테 왜 그래?' 라며 치근댄다.
- 2016년 4월 이후로 어머니와는 더 이상 연락하지 않는다. 아예 척을 져버린 셈. 동생인 니츠키에게는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 좋아하는 것 : 세키가하라 이치호시, 키하나 요우, 사랑을 줄 수 있는 대상, 스트레스를 풀만한 모든 것, 즐거운 모든 것.
- 싫어하는 것 : 흰 우유, 어머니, 앞에서는 사랑을 주는 척 하며 뒤에서는 등을 치는 사람, 자신을 막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