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 제가 그렇게 알려줬나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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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자존감 높은, 자신감 넘치는, 여유로운, 당당한, 다정한, 관대한, 나르시시즘, 방관자

[자신감 넘치고, 자존감 높은]

“ …미이는 나랑 달라, ”

시라누이 미야비, 曰

- 그는 견고하게 쌓인 고고한 성 같았다. 높은 자존감과 더불어 넘치는 자신감은 언제나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그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전혀 보이지 않았고, 어디서든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그의 주위에는 언제나 사람이 많았으며, 그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자라왔다. 어쩌면 오만함까지 느껴지는 그를 좋게 보지 않는 사람도 있었으나, 그는 그런 것조차 하나의 시선으로만 치부하며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 그만큼 멘탈도 강해 그 어떠한 사건도 그에겐 흠집조차 내지 못했다. 어떤 일이든 그것은 그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기반이 되어줄 뿐이었다. 그는 언제나 자신감 넘치게 말한다. 자신을 무너뜨리는 존재는 앞으로도 계속 없을 것이라고.

[여유롭고 당당한]

“ 어머, 글쎄 저는 미히로가 8살이 아닌 줄 알았다니까요? ”

전 학교 담임, 曰

- 두려울 것이 없는 그에겐 여유로움은 당연했다.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여유로움과 당당함은 상대방을 매료시키는 요소가 될 정도였으며, 그도 그것을 잘 이용하면서 자라왔다. 언제나 차근차근 느긋하게 일을 진행하며, 누구보다 가장 먼저 일을 끝내곤 작은 티타임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한 모습이 초등생으로는 보이지 않아 종종 그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사람도 존재한다.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는 왠지 모르겠지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통한다고.

[다정하고 관대한]

“ 미히로는 정말 생긴 것도 그렇고, 천사 같아요! ”

전 학급 친구, 曰

- 기본적으로 다정하고 예의가 바르다. 그것이 꾸며진 성격인지 아니면, 천성인지는 그와 그의 가족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알 수 없으나 정중한 존댓말과 사근사근한 말투는 다른 이들이 그에게 호감을 품을 수 있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의 다정함은 상대방도 자신에게 예의를 갖추고 있을 때 적용된다. 예의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도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

- 또한, 큰 잘못이 아니라면 대부분 화내지 않고 관대하게 넘어간다. 기본적으로 적당한 수준의 잘못이면 자신이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상대방이 사과하거나 미안해하는 것을 귀찮다고 여긴다.

[나르시시즘의 방관자]

“ 알아요, 오늘도 제가 사랑스럽죠? ”

본인, 曰

- 자기애가 넘친다. 자기 자신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며, 그만큼 자신에게 엄격한 모습도 보인다. 이런 자신을 다른 사람들이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딱히 상관은 없는 눈치이다. 왜냐하면,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건 자신이니까.

- 그 때문인지 자신을 제외한 다른 이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방관하는 태도를 보인다. 다정하게 다른 이들의 이야기는 들어주는 편이나 그 이상은 하지 않으며, 언제나 한 발짝 물러난 행동을 취한다. 온전히 자신만 괜찮다면 다른 것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듯이 구는 태도는 알아차리는 순간 꺼림칙 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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