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지만,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Hana Hime
水菊ノ君
아지사이노키미 l 수국의 당신
평가
체력평기: 20
학업평가: 80
사교평가: 21
매력평가: 19
오너시간 2018. 10. 23 기준.
주의사항
현생이 분주한 덕분에 접속시간 및 멘션을 잇는 것이 불규칙하고 로그의 답록이 늦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만큼 최대한 놓치는 것이 없도록 신경쓰고 있지만 스루된 것 같으시다면
대화에 마음을 박아주시면 빠르게 찾아가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사랑과 자랑은
한 끝 차이.



穆沢曉英
무츠자와 아키히데 l Mutsuzawa Akihide
2002. 02. 27 l 12세 (2014. 07. 01 기준)
1학년 백반 l 기술능력반 l 싱글
입학년도: 2011
146cm l 35kg
가슴께를 넘어 명치부분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검은색 양갈래 머리. 앞머리는 따로 내는 것 없이 길렀으나 귀 뒤로 그냥 넘기는 대신 얇게 한가닥으로 땋아 왼쪽 양갈래와 함께 묶어내렸다. 양갈래 머리는 어깨 앞으로 해서 늘어트리고 있으며, 풍성해보이게 머리를 만지지 않은 탓에 차분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준다. 눈매가 살짝 쳐져있기는 하지만 평상시에 무표정한 얼굴이라거나, 긴장을 하면 조금 표정이 굳거나 관리를 해도 무표정인 탓에 언뜻 다가가기 힘들어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교복은 첨부 이미지 상의 제일 우측에 있는 디자인으로, 위에 입는 반투명한 재질의 겉옷은 옷 안으로 넣지 않고 왼쪽의 이미지들 처럼 옷 밖으로 빼서 입고 있으며, 허리의 끈에 달린 별 뱃지의 수는 1개. 신발로는 흰색의 무지 양말과 검은색의 학생용 구두를 신고 있다.
Alice: 식물 생장 앨리스
본래 개화 앨리스라고 알고 있었으나, 중등부 입학 이후 앨리스를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생각이 강해져 여러 시도를 하던 중 자신이 생각하던 것 이상으로 앨리스를 사용했으나 통하지 않거나 막히는 느낌이 없이 앨리스가 사용되고, 더불어 새로이 듣게 된 생물 수업에서 배운 것들과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며 혹시.. 싶은 마음에 선생님들에게 앨리스 관련 상담을 요청했고, 상담 끝에 어린 나이에 발현한 탓에 힘의 한계와 더불어 무의식적으로 여기까지, 라고 생각하며 본의아니게 억누르게 된 앨리스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정한 한계를 벗어나 본래의 힘을 쓸 수 있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단순히 식물에 개화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고 식물의 생장에 관여할 수 있게 되어 이름 그대로 식물 생장 앨리스라 다시 명명하게 되었다. 식물의 꽃을 피우는 것 이상으로 생장에 관여하며, 나무의 잎을 우거지게 하거나 열매가 기존에 맺히는 것 보다 더 많은 양을 맺히게 한다거나 하는 식의 응용이 가능하지만 아직은 본래 사용해오던 것이 남기도 했고 어린 나이에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로 힘의 소모가 제일 적었던 개화쪽에 관련된 부분의 사용이 제일 잦고, 능숙하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증폭 앨리스, 빛 앨리스, 물 앨리스, 식물 관련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화염 앨리스, 파괴 앨리스, 빙결 앨리스, 부식 앨리스
성격
약간의 낯가림, 얌전하고 배려깊은, 친절한,
성실하고 정직한,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의 구분
낯가림이 유독 심한 것 같아 보이던 아이는 학원에 적응하게 되며 그 정도가 다소 약해지게 되었다. 다만 낯을 아예 가리지 않게 된 것은 아니고 그 정도가 약해진 것이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과 살갑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거나 하는 것은 여전히 무리이며 간단한 안부인사나, 날씨 이야기 정도까지는 크게 어색하지 않게 나눌 수 있는 정도. 다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는 저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어 표정관리를 하려 해봐도 조금 굳어지는 경향이 있어 보통은 무표정한 얼굴을 하게 되어 처음 대하는 사람이나, 잘 모르는 이들에게 딱딱하거나, 조금 다가서기 어려운 느낌을 주고는 한다.
다만 그 벽을 넘어서면 어쩔 수 없이 상냥한 속이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 얌전하고 무언가를 하고 생색내듯 말하는 일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배려를 받고서도 바로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분명 주위를 신경쓰고 있다. 누군가가 지나가듯 했던 이야기라도 기억하고 있다가 그것이 기호에 관련된 것이라면 무언가를 챙겨주더라도 그 기호에 맞는 것으로 챙겨주려고 하며, 고민에 대한 것이라면 나중에라도 그 해결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면 넌지시 언질해주는 것들에서부터 가볍게는 무언가를 먹거나 마실때 자신의 몫 뿐 아니라 주위의 몫까지 챙긴다거나 하는 소소한 배려들이 일상 속에 녹아있다. 낯을 가리는 상대라고 하더라도 예외는 아니기 때문에, 사실 첫인상에서 딱딱한 인상같다고 여긴 이들이 그것을 조금 수정하는 데 까지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녀의 장점을 한가지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그것은 단연 성실함이 제일 처음으로 나오게 된다. 사람의 모든 부분이 그렇지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이 장점은, 잘 포기하지 않는다거나 질릴만한 것을 매일 반복한다거나 하는 일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 사전적 의미 그대로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성격이 모나지 않고, 무엇을 하던 최선을 다한다. 포기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한다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 글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다, 고 칭해지기도 하는 일면이지만 조금 특이하다고도 여겨지기도 하는 것이, 편법을 쓰지 않으려 한다. 단순히 과정을 간단히 하는 정도는 상관없지만 예를 들어 공부를 할 때 도움이 되는 앨리스 결정석 같은 것을 구매해 사용한다던가 하는 종류의.. 자신의 기준에서 편법같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지양하고자 한다. 다만 그것은 자신의 이야기이고,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해내야 제대로 한 것 같다고 여기는 자신의 성향 탓이지 누구나 그래야 한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위에서 편법을 쓴다고 해도 도덕적이지 않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제지하려 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
보통의 또래라면 거의 하지 않는, 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지만 화원회에 들어가게 되며 자연스럽게 공적인 곳에서의 모습과 사적인 곳에서의 모습을 구분하게 되었다. 본인이 시선에 부담스러워하고 위축되는 것을 알기에 의도적으로 고치려 노력한 부분도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부분 또한 크다. 중등부 입학 전, 하나히메 후보로서 받아오던 관심들과 중등부 입학 후 하나히메로서 받게 된 관심들이 많이 다른만큼 중등부 입학 초에는 조금 덜 다듬어지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잠시 보이기도 했지만 주위 선배들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낯선 사람들을 대할 때 낯을 가리며 움츠러드는 대신 담백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되었으며 눈치를 보거나 속으로 불안해하더라도 적어도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것은 공적인 곳에서의 모습이고, 여전히 친한 친구들과 따르는 선배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얼굴에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고, 표현을 할 때에도 꾸밈없이 솔직하게 하고는 한다. 이 공적이고 사적인 곳에서의 태도변화로서 아이가 누군가를 대할 때에 있어 어느 정도나 마음을 열었는지에 대한 척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특이사항
시스젠더 여성, A형, 물고기자리
1. 아키히데는 입학 후 1년까지가 고비인 첫 언덕이었던 듯 그 이후로는 지금까지 스스로 힘들어하고 겉돌던 것과는 비교가 될 정도로 차근차근 학원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했다. 물론 그 이후로 힘든 일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1년동안 마음 고생을 하던 것에 비하면 가벼운 일이었고 그렇게 생각함으로서 스스로 느끼기에도 그리 어렵지 않게 극복하기 시작했다.
1-1.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키히데가 아직도 힘들어하는 종류의 것이라면 타인들이 자신에게 보이는 과한 관심과 시선이었다. 이만큼을 지내고 적응했어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을 보면 이건 극복하기 힘든 천성인가보다, 생각하고 있다.
1-2. 다만 하나히메로서, 화원회의 일원으로서 있으며 그 시선마다 관심마다 부담스러운 모습을 표출할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으로 노력한 바, 부담스러운 관심이나 시선이 몰리게 되어도 표정관리가 가능한 정도는 되었다. 주위의 선배들이나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그것을 따라해보는 등 여러모로 노력한 결과. 극복하기 힘든 천성이라고는 여기지만 이것에 익숙해진다면 어느정도는 또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 또한 하고 있다.
1-3. 겉으로 보기에는 언뜻 본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무리 없이 적응한 것으로 보이는게, 얼굴에 그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노력이 제법 결실을 맺어 당황하거나 크게 긴장하더라도 모르는 이들이 보면 그저 무표정으로, 당황하거나 긴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그래도 당황하거나 하는 것 같더니, 요새는 그래도 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 같더라.. 가 현재의 아키히데를 향한 시선의 전반적인 이미지. 더군다나 낯선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저도 모르게 조금 굳게 되어 생각했던 것 보다 딱딱하게 말이 나갈 때도 있어 초등부때보다 까칠해졌다, 딱딱해진 것 같다는 평이 더해지기도.
2. 적응하고 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익숙해진다는 것. 아키히데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에도 익숙해졌다. 익숙해진 그리움이기에 이제는 이야기 하던 중에 수시로 가족들이 그리워 우울해지는 일은 극히 드물어졌고, 가족들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리움에 먹먹해지기 보다는 추억을 떠올리며 웃기만 할 수도 있게 되었다.
2-1. 다만 그렇더라도 익숙해진 것 뿐이지 그립지 않게 된 것은 아니라서, 티내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더 가까운 표현이다. 여전히 교토의 가족들에게는 주기적으로 편지를 보내고 있으며, 스스로의 일상에서 찍은 사진들 또한 몇장씩 첨부하고 있다. 답장으로는 부모님의 일상과 이웃들의 이야기가 담긴 편지와 사진 몇장을 받고 있으며 이것들은 모두 소중하게 책상 서랍과 사진첩으로 각기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