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손, 잡아."
The Vice President
최종평가
체력평기: 40
학업평가: 100
사교평가: 12
매력평가: 50
사랑과 자랑은
한 끝 차이.



잘게 굽이치는 결 좋은 금빛 머리카락은 항상 묶고 있었던 것 과는 다르게 완전히 풀었다. 한쌍이였던 리본은 이제 하나가 되어 머리띠처럼 머리에 두르고 있었다.
머리카락은 너무 길면 귀찮다며 가끔 잘라주고 있다는 것 같다. 그다지 티가 나지 않는다며 본인이 자르는 모양이였다.
짙은 분홍빛의 눈을 가리던 안경은 고등부에 올라오며 벗었다. 아예 안보이는 건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잘 보이는 것은 아니여서, 대신으로 렌즈를 쓰고 다니고 있다. 가끔 렌즈를 끼지 않아 눈가를 찌푸리며 다니는 때도 종종 보이곤 했다. 그렇게 보이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날카로운 인상이다, …라는 말을 가끔 귓가로 듣곤했다.
미야비는 초등부와 중등부때도 상당히 어른스러운 얼굴이였지만, 고등부가 되어서는 어린 새가 어른 새가 되듯이 한풀 더 어른스러워진 모습이였다.
이제는 성장이 멈춘 듯 했지만, 키가 무척 컸다. 거기에 5cm 굽의 구두를 항상 신고다녔기에 왠만한 남자 키에 상당하는 키였다.
고등부가 되어서는 평범하게 짧은 치마를 입기 시작했다.
허벅지의 초커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은것이라 어쩔 수 없이 쓴다는 모양이였다.
처음으로, 귀를 뚫었다. 귀걸이는 미야비와 미히로의 탄생화 앵초를 본딴 귀걸이였고, 진주를 세공하여 만들었다고 한다.(미히로作.) 손에는 검은 반장갑을 끼고 있는데, 반쯤은 비치는 모양새였기때문에 자세히 보면 왼손의 흉터가 언듯 보이곤 했다. 본인 말로는, 손가락이 굳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끼는 것이라고 한다. 왼손 손목에는 붉은 리본을 묶고있었다. 제어구를 겸하여 사용 중인 넥타이 핀에는 분홍색 결정석이 달려 있었다.
언제나 그랬지만, 미야비는 항상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이였다. 달라진 점은 없잖아 있었지만, 그것 역시도 미야비다운 모습이였으며…
지금은, 무엇보다 부회장에 어울리는 모습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주의사항
탐라 플로우가 한쪽에 지나치게 치우치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탐라 대화는 탐라 대화로만으로 끝내고, 누군가 소외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 대체적으로 전부 수용할 수 있지만, 현실의 상식으로도 수용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발언, 행동 등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함께 즐겁게 뛸 수 있도록 그런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나지만 않는다면 좋겠습니다.

不知火雅美
시라누이 미야비 l SIRANUI miyabi
2000年4月28日 l 17세 (2017. 12. 01 기준)
2학년 홍반 l 잠재능력반 l 스페셜 - 부학생회장
입학년도: 2009년 9월
177cm l 평균




Alice: 빙결화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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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얼리거나, 얼음을 만들어낼 수 있다. 손 혹은 발이 닿은 면적으로 넓게는 4m까지 얼려버릴 수 있다. 좀 더 넓게도 가능한 듯 하지만, 현재 시점의 한계는 4m이다. 이외에, 얼음의 조각을 만들어낼 수 있다. 자유자재는 아니였지만 구현하고자 하는 것의 90%정도는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세심하고 꼼꼼한 것을 만들어낼수록 집중력이 필요하기때문에 가끔 앨리스 제어 연습으로 무언갈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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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을 모두 활용하여 앨리스를 쓴다. 앨리스의 능력으로 얼린 얼음은 반대의 개성의 앨리스인 화염 혹은 발화 앨리스 이외로는 녹이는 것이 힘들다. 얼음을 그대로 유지시키는 데에는 정신력이 소모되었기때문에 보통 시간이 흐르면 눈꽃의 결정으로 공기 중에 수증기와 같은 모습으로 사라지도록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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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따라 앨리스의 능력 조절이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있다. 감정이 크게 불안한 때에 앨리스를 사용할 경우, 스스로를 얼려버리게 된다. 손가락부터 얼어붙어버리며, 이 경우 앨리스를 쓰지 못하게 된다. 감정이 진정되면 얼었던 것이 서서히 풀리게 된다. 감정이 흔들렸을 경우 외의 앨리스를 지나치게 사용했을 경우에도 같은 패널티가 나타나며, 이 경우에도 손가락이 얼어 앨리스 사용을 못하게 된다. 사용 한계점을 뛰어넘은 사용을 하게되는 경우에는 손이 얼어붙는 것 뿐만 아닌, 몸의 체온이 원래보다 더 급격히 떨어지게 되며 차가운 입김을 나오는 등, 몸에 손상이 온다. 그 당시의 몸의 상태와 감정 상태에 따라 하루에서 길게는 이틀정도 그런 상태가 이어진다.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조치로 완화되는 경우도 있다는 듯 하다. 불안할 때, 무의식적으로 앨리스가 흘러나오는 것이 발견되었다. 최근에는 앨리스의 제어 능력이 월등히 좋아져 그런 일은 거의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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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식히는 것은 이제 당연하듯이 가능한 일이였다. 이외에도, 작은 범위로 앨리스를 쓰는 일에는 집중을 하지 않아도 평범하게 가능할 정도로 앨리스 제어 능력이 좋아졌다. 그간의 노력의 보상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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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쓰고있는 제어구는 허벅지에 맨 초커와 넥타이 핀. 두가지를 사용하고 있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물 앨리스, 조각 앨리스, 세공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발화 앨리스, 화염 앨리스, 무효화 앨리스
성격
[ 조용하지만, 단호한 ]
" 초등부 때랑 중등부 때랑은 많이 달라졌지…. "
-같은 학년의 학생-
미야비의 성격은 그리 바뀐 것이 없었다. 계절이 바뀌는게 당연하듯 미야비 역시 조용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지나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이 찾아옴에도 언제나 조용히 제 자리를 지키며 존재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좀 더 존재감이 커진 느낌이 없잖아 들었다. 고저가 별로 없는 목소리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았지만 항상 확실한 의사를 전하고 있었고, 언듯 무뚝뚝해보이는 목소리에는 의지가 담겨있었다. 항상, 상대를 배려하려 노력하는 것은 언제나 같았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를 그리 좋아하는 것은 아니였지만, 최근에는 제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망설임을 가지기보단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생각이 많아 목소리를 내는데까지 시간이 조금은 걸렸다.
[수줍음이 많은, 내향적인 ]
"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약한 애니까… 그게 좀 귀엽기도 하고.? "
-동급생이였던.-
미야비는 수줍음이 많았다. 그리고 여전히, 미야비는 항상 신중하고 잔걱정이 많았다. 그리고 항상 생각이 깊었고, 인내심이 깊었다. 다만 바뀐 것은, 제 자리를 생각하며 좀 더 앞으로 나서게 되었다는 것. 얼굴을 붉히기 전에 먼저 목소리를 내었고, 부끄러워 우물쭈물하기 전에 행동으로 옮기려 노력했다. 스스로 혼자 생각하는 시간은 여전히 좋아했다. 최근 들어서는 조금 몰래 하는 모양이였지만…. 외향적이기보다 내향적인 성향은 여전했다. 그러나, 부회장으로서의 시라누이 미야비는 자리를 맡은 책임을 다하고 믿음직하려 노력했다.
[ 이타적인, 온화한, 관대한 ]
" 그 다정함을 다른 사람한테 주면 좋을텐데. 왜… "
-美景-
미야비는 여전히, 지나치게 노력했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노력하는 모습을 봐주고, 노력에 답해주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일것이다. 미야비는, 모두가 있어 다정하고, 밝고, 온화한 모습으로 있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미야비에게 있어 노력이란 당연히 해야하는 것. 여전히 자신에 대한 믿음이 그리 크지는 않은 듯 했지만 그래도 초등부때와 비하면 많이 나아진걸테다.
[ ? ]
-本人-
착한 아이가 아닌,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자 다짐한 이후부터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삼키게 되었다. 물론, 저에게 다정한 이들에게는 풀어지는 것은 사실이였지만, 많이 단단해졌다. 갓 태어난 아이의 머리가 여물어 단단해지듯 그렇게, 단단해졌다. 그것은 본인에게 있어 정말 특별하고, 대단하고, 잘한 일이라고. 본인을 칭찬하는 방법도 배웠다.
특이사항
•시스젠더인 여성.
•생일은 4월 28일이며, 탄생화는 붉은 앵초(Red primrose). 꽃말은 ' 비할 바 없는 아름다움'.
•혈액형은 RH+O형이며, 미히로와 같이 왼손잡이이다. 최근에는 양손 모두를 마음대로 사용한다.
• 화원회를 나온 것은 2016년의 2월. 고등부로 올라가기 직전의 일이였다. 화원회를 나오게 된 사유는 '일반 학생 폭행 및 기타.'... 로 알려져 있다.
•유키온나(雪女)라는 별명은 화원회를 나와 부학생회장이 되며 더 굳어진 모양이였다.
•안경은 공부를 할 때에만 가끔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렌즈를 끼고 다니고 있다. 가끔 렌즈 끼는 것을 까먹어 눈에 힘을 주고 다니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듯 하다.
•초등부때부터 기르던 나무는 어느샌가 엄청 커버렸다. 나무의 종은, '느티나무'였다. '느티나무'의 꽃말은, '운명'.
•부학생회장이 되면서 여러가지 소문과 오해를 받게 되었다. 본인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손재주는 없었지만, 열심히 노력했다.
•여전히 저를 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휩쓸려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들어서는 알면서도 휩쓸리는 것도 없잖아 있는 것 같았지만… 익숙해진 모양이였다.
•고등부에 올라오며 머리를 풀고, 귀를 뚦었다. 한쪽뿐이였지만. (귀걸이는 미히로가 만든 것으로, 2016년의 생일날 미히로에게 선물받은 것이였다.)
•하나 남은 리본은 머리에 둘러 머리띠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나름 편하고 예뻐서 좋다는 듯 하다.
•여전히 불은 무서워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근 들어서는 많이 나아진 모습이였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에 필요한 조건은 다 갖추었지만, 마음의 준비, 혹은 아직 트라우마가 생기게 된 기억을 담담하게 받아드리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았다.
•보통 1인칭은 보쿠(僕)이며, 다른 사람을 칭할 때에는 보통 이름, 혹은 아나타(あなた). 이름을 허락받은 경우에는 이름으로 부른다. 미히로에 대한 것은 미히로 혹은 미이, 라고 부르곤 한다.
•고저가 적은 잔잔한 목소리이다. 조금 톤이 낮은 목소리였다. 역시, 낮게 부르면 남자 아이 목소리라고 오해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고등부로 올라오며 듣기 좋은 목소리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본인은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아버지의 목소리와 닮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