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 원해. 그게 다야."
月下香ノ君
겟카코우노키미 l 월하향의 당신
평가
체력평기: 28
학업평가: 100
사교평가: 10
매력평가: 100
오너시간 2018. 10. 23 기준.
pic by @pppong_97
주의사항
1:다수의 몰아가는 플로우를 잘 못 봅니다. 아울러 상세한 감금 묘사나 캐릭터의 의지와 무관한 행동 제약(못 움직이게 하는 등)을 잘 받아들이지 못 합니다.
(제 캐릭터가 아닌, 다른 캐릭터분께 하는 것도 잘 못 봅니다.)
상해의 경우 시력 손상과 적출 등 눈과 관련된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괜찮습니다.
이와 관련된 로그를 올릴 시 주의사항을 게시해주시면 감사드리며,
혹 타임라인 대화로 언급하게 될 시 사전에 디엠으로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HanaHime







黒柳禅
쿠로야나기 젠 l Kuroyanagi Xen
2000. 04. 21 l 14세 (2014. 07. 01 기준)
2학년 홍반 l 기술능력반 l 트리플 l 입학년도: 2005년 4월
172cm l 48kg
허리까지 길게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옆머리의 일부를 단정히 땋은 뒤 아래로 묶었다. 머리장식엔 사쿠라우치 루의 결정석이 매달려있다. 아무 장신구도 하지 않은 오른쪽 귀와 달리 왼쪽 귀엔 치하나 나츠키의 결정석으로 만든 피어스(붉은색)와 세토 케이타의 결정석으로 만든 피어스 두 개(녹색)가 걸려있다. 특히 녹색 귀걸이는 제어구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혼자 있을 때는 간간이 빼는 것 같다. 기존에 착용하던 초커는 어디로 갔는지, 테라카와 레이카의 결정석으로 만든 초커가 자리를 잡았다.
민소매 와이셔츠는 붉은 하카마 안에 단정히 넣었으며, 그 위에 얇은 하오리를 걸친다. 그의 왼손엔 시로보시 미키의 결정석이 박힌 반지(소지)와 시라누이 미야비의 결정석이 박힌 반지(검지)가 있다. 여전히 그의 약지엔 자그마한 점이 박혀있다.
그밖의 특징이라면, 그의 혀에 문신이 생겼다는 점인데, 이건 그를 상세히 관찰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른다.
Alice: 위조 앨리스
말 그대로 실존하는 물건을 복제하거나, 실존하는 물건의 내용을 변형하는 앨리스. '복제'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본따 만들 수 있는 것은 '물건'에 한정되기 때문에 생명 또한 포함되는 복제는 부적절하다고 판단, 해당 앨리스를 '위조 앨리스'라 명명하기로 했다. 거기다 실제 물건과 다른 점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구분이 가지 않고, 진짜라 믿기 쉽기 때문에 위조라는 단어가 틀리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제 이 정의는 약간의 수정이 필요하다.
위조할 수 있는 물건의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실존할 것.
2. 경험해본 적 있거나 사진, 혹은 그림으로나마 본 적이 있어야 할 것.
여기서 실존은 현대, 혹은 과거에 개발된 적이 있는 물건을 의미하며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등에 나오는 공상과학적인 물건은 제작하지 못 한다. 해당 영역은 '발명 앨리스'에 포함되며, 발명 앨리스의 하위 개념인 '위조 앨리스'로는 불가능하다. 아울러 직접 경험하고 현재도 접할 수 있는 물건과 과거에 경험해보기만 한 물건, 보기만 한 물건 순서로 효능과 보존 기간도 달라진다.
직접 경험하고, 현재도 경험할 수 있는 물건의 경우 (지우개나 연필 등 일상에서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물건) 제작 후 최대 1년 2개월 남짓 사용할 수 있으며, 과거에 경험해보기만 한 물건의 경우 (여기서는 앨리스 학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휴대폰 등을 의미한다.) 제작 후 최대 5개월 남짓 사용할 수 있다. 끝으로 사진이나 그림으로만 본 적이 있는 물건의 경우 (실존하고 있다고 일러졌으나 제작자가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 가령 유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제작 후 최대 4주 남짓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보존 기간과는 별개로 본인이 해당 물건에 '얼만큼의 경험'과 '얼만큼의 지식'이 있느냐에 따라 효능 또한 달라진다.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경우 실존하는 물건의 '100%~120%' 정도의 효능을 이끌어내며 (유난히 잘 지워지는 지우개 등), 충분한 지식은 있으나 접해본 경험이 없거나 그 반대의 경우 실존하는 물건의 '70~90%' 정도의 효능을 이끌어낸다.(잡음이 섞인 휴대폰 등) 끝으로 접해본 경험도, 지식도 적은 경우 실존하는 물건의 효능의 반도 따라가지 못 한다.
앨리스 효능이 있는 물건의 경우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위보다 더 엄격한 조건을 따르게 된다. 우선 첫 번째로는 '해당 앨리스의 결정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두 번째로는 해당 앨리스로 만들고 싶은 '물건'이 실존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결정석으로 만든 악세서리가 있다.) 이렇게 만든다고 해도 앨리스 결정석의 효능보다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대체로 2~5회밖에 사용하지 못 한다.
하루 제작할 수 있는 양은 1앨리스 효능이 있는 물건 = 12앨리스 효능이 없는 물건과 같으며, 앨리스 효능이 없는 물건을 기준으로 할 때 하루 10개 정도 제작할 수 있다. 하루간 위조하는데 들인 힘을 0~10으로 둔다고 할 때, 0~3개 정도 만들었을 때는 별다른 무리가 없으나 4개부터는 발명으로 인한 피로가 쌓여 한계에 달할 수록 일시간 물을 마시지 않은 것처럼 심한 갈증을 느낌과 동시에 수전증 증상이 동반하게 된다. 과로로 인해 피로가 쌓인 것이며, 보편적으로 하루라 말했지만 앨리스 사용 후 충분한 수면과 양질의 식사를 즐겨야 다음 날에도 비슷한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다. 최근엔 위의 페널티와 별개로, 앨리스를 사용할 시 잠시간 판단 능력이 저하되거나,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경우가 늘었다. 이게 앨리스의 페널티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앨리스를 사용할 때마다 그의 홍채가 붉어지는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앨리스를 얼만큼 사용했느냐에 따라 최소 1시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해당 상태가 유지된다.
이렇게만 설명하면, 그의 앨리스에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쿠로야나기는 자신의 앨리스의 사용 시간을 늘리기보단, 활용에 집중했다. 그 결과 실제하는 물건의 소재와 무관하게 물건을 위조할 수 있게 되었다. 가령, 종이로 만든 컴퓨터나, 철로 만든 인형 등, 실존하는 물건의 틀만 있다면 해당 물건을 위조할 수 있게 되었다. 완전히 똑같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기존의 물건과 효능은 동일하다. 단, 해당 물건을 작동하는 기본 재료가 아니라면 아무리 똑같이 만들어도 똑같이 기능하진 않는다. (ex - 종이로 만든 컴퓨터는 당연히 작동이 안 된다.)
이 능력으로, 위조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났다. 초등부 당시 생명체가 아닌 것 (요리, 물건 등)만 위조가 가능했다면, 이제는 육지에서 사는 생명체, 그 중에서도 동물을 똑같이 위조할 수 있게 되었다. 식물의 경우 조화를 만들 뿐, 식물과 동일한 촉감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며 어류나 양서류 등도 위조할 수 없다. 그가 위조할 수 있는 것은 '포유류'와 일부 '조류'에 한정되며, 포유류와 조류의 형태, 질감 등을 똑같이 만들어낼 수 있다. 단, 해당 생명체를 상세히 알아야 하며, (생명체의 기본 정보는 물론, 상세한 특징까지 파악해야 한다.) 사람의 경우 보다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위조로는 생명을 창조할 수 없으므로, 그가 만들 수 있는 것은 해당 생물의 외형이지, 생명을 탄생시킬 수는 없다. 가동이 되지 않는 로봇을 만든 것과 동일하다. 그가 아무리 노력해도 생명을 불어넣을 수는 없다.
거기다 생명체는 상당히 복잡하며, 동시에 많은 것들을 만들어내야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페널티도 강하다. 180cm에 표준 몸무게를 기준으로 했을 때, 그의 홍채는 사흘간 붉은색을 유지하며, 기존의 페널티가 강하게 드러날 뿐만 아니라, 가끔은 만든 물체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정체성에 혼란이 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아울러 생명체를 만든 경우, 이후 앨리스의 효율이 한동안 안 좋아진다. 120의 효율을 내던 물건을 70~80만 이끌 수 있는 등.
위는 앨리스 제어구를 착용하지 않은 기준으로, 제어구를 착용할 시 물건은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양의 2/3정도만 만들 수 있다. 생명체를 위조한 경우 해당 생명체를 위조한 뒤, 당분간은 앨리스를 사용하지 못 한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발명 앨리스, 분해 앨리스, 인형혼 앨리스
상성이 나쁜 앨리스: 부식 앨리스, 치유 앨리스, 페로몬 앨리스
성격
[차분한/이기적인/쾌락주의?/공적인 태도]
"겟카코우노키미 말인가요? 키하나님은 왜 그 분께 그런 화명을 지어주셨을까요. 저렇게 차분하고, 이성적인 사람은 찾기 어렵잖아요?"
-같은 반 친구
차분한
차분하다. 쿠로야나기 젠을 서술할 때 이 단어를 빼놓을 수는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적으로, 침착하게 대응하는 그는 때로 기계같다는 말도 듣는다. 특정 위기에 닥쳤을 때, 흥분해서 말을 높이거나 실수하지 않고, 잠시간 침묵을 유지하며 생각하는 게 그 예. 사실 특정 몇몇 앞에서는 차분한 태도를 잃기도 하지만, 그의 침착하지 못 한 모습을 본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그가 차분한 성향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마냥 상냥하거나, 부드럽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전의 쿠로야나기 젠이라면 '사려깊고 다정한' 이미지에 가까웠겠지만, 지금의 쿠로야나기는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되는, 서늘한 사람'의 이미지에 가장 가깝다. 말을 걸어도 쉽게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해서 신경을 건드려선 안 된다. 지금의 그는 언제든 자신의 공권을 쓰고도 남을 사람이었다. 다행히, 정말 공권을 부린 적은 없다만.
"본인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뭘 바라겠니."
-쿠로야나기의 어머니
이기적인
당연했다. 그는 이기적인 사람이니까. 오만방자한 도련님, 까진 아니더라도 그의 최우선사항은 '자기자신'이었다. 태생이 그랬지만 오래도록 그 면모를 드러내지 않다, 최근 들어 조금씩 그 성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지만, 쿠로야나기 본인은 자신이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거기다, 자신의 말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들어줄 것이라는 사실도. 그렇기 때문에 그는 상냥하고 사려깊은 어투로 상대를 이용하려 들었고,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사람은 곧장 선을 그었다. 그래서 현재 쿠로야나기 젠이 '상냥하게 말해도 무서운 사람'의 이미지에 가까워진 것. 이런 성향이 곧장 드러나게 된 것은 그의 긴 휴가 이후부터다.
"모르겠어요, 선생님. 저는 지금 뭘 바라고 있는 걸까요?"
-쿠로야나기 젠
쾌락주의?
본능적으로 즐거움을 쫓기 시작했다. 원래부터 소유욕이 많은 그였지만, 작년 겨울을 기점으로 더 많은 즐거움을 찾게 되었다. 특히 내기나 자잘한 위험을 좋아했고, 다른 사람들에겐 쉽게 드러내지 않으나 그 기회가 다가오면 놓치지 않았다. 즐거운 것을 좋아하고, 거래를 신뢰하는, 기존의 쿠로야나기도 그런 아이긴 했지만, 일부러 망가지려는 사람처럼 굴기도 했다. 마치, 금욕적이던 사람이 처음으로 즐거움을 알고 그곳에 허덕이는 것처럼. 정작 쿠로야나기는 어째서 자신이 갈망하면서도, 멈추길 바라는지 이해하지 못 하고 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쾌락을 쫓는 와중에도 자신의 권력을 위해 많은 것을 놓지 않는다는 것일까. 어쩌면, 가장 큰 즐거움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제가 누군가의 편을 들 줄 알았나요?"
-쿠로야나기
공적인 태도
하지만 이 말이 쿠로야나기 젠의 시대가 저물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는 철저히 공적이었고, 그 누구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물론, 극히 일부의 사람들은 그에게 손을 대도 괜찮은 것 같지만.
공명성대한 쿠로야나기는 결단코 어느 한 쪽의 손을 쉽게 들어주지 않았다. 이기적이고, 차분한 그지만 결정을 내릴 땐 평등하기 때문에 여전히 그는 신뢰받는 사람이다. 사람은 무섭지만, 그래도 믿을만해. 의 표본이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그가 이런 평등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그 내면의 소유욕 때문이다. 나이를 먹을 수록 그의 집착은 심해져갔고, 집착의 방식이 건전해졌다고 하나 여전히 얻고싶은 것을 얻지 못 하면 불만족하다 못해 심적으로 힘들어했다. 그 사람을 완전히 소유하길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과 얽혀 그의 일부를 자신이 차지하길 바랐다. 이 소유욕이 비틀렸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일부러 그 생각을 숨긴다. 단적으로 말하면, 쿠로야나기는 그의 시야에 들어온, 정확히는 선 안의 모든 사람을 갈망하고, 소유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평등하게, 무미건조하게 대함으로 그 감정을 숨기게 되었다.
특이사항
0. 인적사항
시스젠더 남성 / AB형 / 황소자리
1. 가정
1-1. 가족관계는 아버지와 어머니, 2남 1녀 중 차남, 더불어 막내다.
1-2. 젠은 늦둥이라 누나와 형은 각각 이사진이 되거나, 회사의 중요 프로젝트 팀장 자리를 맡았다.
이 탓에 형제자매와는 물론, 부모님과도 나이차가 심하다.
1-3. 부모님과 형제자매는 모두 비앨리스, 친척 중에도 앨리스는 극히 드물어 젠은 가문 내에서 특이 케이스로 통하고 있다.
1-4. 소문상으로는 그가 혼외자식이라고 하나, 본인이 구태여 이 얘기를 하지 않으니 신경 쓸 사항은 아니다.
2. 쿠로야나기 가문
2-1. 그 Kuroyanagi 기업, 이라고 말하면 일본 사람들은 누구나 아, 그 기업? 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1960년대, 젠의 할아버지대에 회사를 등록해 현재 일본의 4대 기업 중 하나로 불리우고 있으며 보기 드물게 현재도 연좌제를 유지하고 있다.
2-2. 현재 회장은 젠의 아버지인 쿠로야나기 유즈루, 경중공업을 넘어 현재 서비스업과 문화산업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으며, 현재 가장 유명한 것은 자사 휴대폰 <Yanagi> 시리즈와 반도체, 그리고 우주산업과 관련된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가문은 장녀와 장남 중 한 사람이 이을 것으로 예상되며, 앨리스 학원 밖에서는 누가 가문을 잇느냐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젠과는 무관한 이야기다.
2-3. 현재 젠은 외부에선 '유학'간 사람으로 통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입에서 그의 안 좋은 소문이 오르내리고 있다.
3. 학원
3-1. 2005년 4월, 그가 고작 4살밖에 되지 않았을 때 학원에 입학했다. 집 안에 똑같이 생긴 장난감이 이상하리만치 늘어나기 시작했을 때, 그의 가정부가 부모님께 일렀다는 듯.
3-2. 그렇게 학원에 입학한 이후, 의젓한 태도와 훌륭한 앨리스 활용 및 제어는 물론, 뛰어난 성적으로 빠르게 진급해 현재 트리플 자리에 앉게 되었다. 이 학원에서 별등급은 무의미하긴 하지만, 은근히 승부욕이 있어 부단히 노력한 것 같다.
3-3. 화원회에는 2013년 4월 21일에 들어갔다. 사실 그라면 중등부에 들어가자마자 함께 입성해도 이상할 것 없으나, 듣기로는 그의 생일에 맞추어 입성하고 싶어했다는 말이 있다. 그의 화원회 입성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역시나'란 반응이 컸다.
3-4. 최근들어, 정확히는 그가 돌아온 이후 갑자기 아름다워졌다는 말이 있다. 화원회에 들어갔으니 미인인 게 당연하긴 하지만, 그는 유려한 말솜씨와 뛰어난 두뇌로 유명하지 외모로 유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퇴원 이후 그의 미모는 입소문을 타기 적절했다.
4. 쿠로야나기의 내기
4-1. 2013년 12월 말부터 2014년 3월 말까지, 쿠로야나기 젠은 전교생을 상대로 내기를 했다. 내기의 종류, 판돈 상관없이 걸었으며 듣기로는 99연승을 했다고 한다. 이 탓에 쿠로야나기 젠은 상당히 운이 좋은, 승부사라는 얘기가 오가고 있다.
4-2. 화원회에 트리플이기 때문에 그의 행동을 막는 사람도 없었고, 평소 이미지가 이미지였는지라 나쁜 방향으로 얘기가 오가진 않은 모양이다. 오히려, 그가 상대한 사람 대부분이 일반 학생, 혹은 문제있던 학생들이기 때문에 그를 두고 '징벌하기 위해 찾아온 꽃'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로인해 쿠로야나기의 몸에 상처가 많이 남았다는 후문이 있다.
4-3. 내기 종료 이후, 그에게 계속 내기를 거는 사람들이 있지만 현재는 잘 받아주지 않고 있다.
5. 말씨
5-1. 1인칭은 와타시(私, わたし), 동급생과 후배에게는 반말, 선배와 선생님들껜 존대를 사용한다.
5-2. 친분 구분할 것 없이 전원 성으로 불러주고 있으며, 선배에겐 ~선배, 선생님께는 ~선생님, 그 외 사람들은 특별히 호칭을 붙이지 않는다. ...아, 최근엔 이름으로 불러주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6. 사교
6-1. 위에서 말했듯 대체로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얼만큼 무난하냐고 물으면, 생전 알지도 못한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고 거기서 뭘 얻어오는 정도. 본인 기준의 무난함이다.
6-2. 그래도 '쿠로야나기는 이상하게 친하다는 생각이 안 든단 말이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일정 이상의 거리를 좁히지 않는다. 이젠 본인도 인정하고 있다.
7. 기호와 취미
7-1. 취미라고 할 것은 없지만 구태여 고르자면 독서와 체스. 최근엔 십자수도 하고 있다.
7-2. 마찬가지로 이렇다 할 기호는 없지만 과일차를 좋아한다. 워낙 어릴 적에 학원에 들어와 홍차는 잘 모르지만 누가 알려주면 열심히 들을 정도.
7-3. 아, 그래도 확실하게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오이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알레르기 때문에 먹지 못하는 것이니 먹이지 말자. 사실, 쓴 음식도 싫어하지만 이건 말하지 않고 있다.
7-4. 체육시간에 활약하는 편은 아니지만 운동을 좋아했다. 지금은 오래 걷는 것도 힘들다고 한다.
7-5. 무언가를 끌어안고 자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좋아하는 건 솜인형. 마찬가지로 남들에게 잘 말하지 않는다.
0?. 행방불명
0-1. 2014년 6월 한 달간 행방불명이었다. 사실, 그의 자원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이지만, 초반 도쿄지부의 병원으로 이송할지, 이송하지 않을지의 문제로 얘기가 오가다 소문이 잘못 퍼졌다.
0-2. 친한 사람 몇몇을 제외하고는 아무하고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
0-3. 한 달 만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체력은 좋지 않다.
0-4. 사실, 내기를 종료한 이후부터 체력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원인은 그의 혀에 위치한 저주 표식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언급을 안 하고 있다.
0-5. 최근 건망증이 심해졌다. 가끔, 당신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 때도 있다.